- 간단히 오브젝트를 촬영하기만 하면, 3D 모델 제작을 위한 모든 나머지 작업은 클라우드 프로세스를 통해 알아서 처리
- 3D 제작물을 스케치팹에 쉽게 업로드해서 전 세계와 공유 가능, 첫 업로드 시 스캐치팹 프로 계정 1년간 제공
- “누구나 고퀄리티 리얼타임 3D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게”, 에픽게임즈의 철학에 기반해 무료로 제공
- 현재 iOS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이제 누구나 모바일 디바이스로 고퀄리티의 3D 모델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고퀄리티의 3D 모델을 제작할 수 있는 무료 3D 스캐닝 앱인 ‘리얼리티스캔(RealityScan)’의 iOS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리얼리티스캔의 정식 출시는 지난 4월 iOS 사용자 총 일만 명을 대상으로 리미티드 베타 버전을 선보인 이래 약 8개월 만이다.
리얼리티스캔은 사진 촬영한 오브젝트를 쉽게 고퀄리티의 3D 모델로 만들어 주는 모바일 디바이스용 3D 스캐닝 앱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오브젝트를 촬영하기만 하면 리얼리티스캔 앱은 이를 자동화된 클라우드 프로세싱을 통해 3D 모델로 만들어 준다.
단 몇 분 만에 손쉽게 만들어진 3D 모델은 3D, VR 및 AR 콘텐츠의 게시, 공유, 판매할 수 있는 ‘스케치팹’으로 익스포트하여 자신의 제작물을 전 세계와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언리얼 엔진, 트윈모션, 메타휴먼 또는 기타 포스트 프로세싱 툴에 사용하기 위해 3D 모델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리얼리티 스캔을 통해 만든 3D 모델을 스케치팹에 처음 업로드하면 1년 동안 스케치팹 프로 계정으로 자동 업그레이드돼 제공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리얼리티스캔은 모든 크리에이터가 3D 스캔을 손쉽게 이용하도록 만드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는 세계적인 사진측량 솔루션 개발사 ‘캡처링 리얼리티’에서 개발했다. 캡처링 리얼리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캔 라이브러리 ‘메가스캔’의 제작사인 퀵셀과 협력하여 테스크톱 버전인 ‘리얼리티캡처’를 개발했고, 리얼리티스캔은 그 강력한 기술의 모바일 앱이다.
이번 iOS 버전 정식 출시로 이제 모든 크리에이터들은 메가스캔과 동일한 품질의 정확한 3D 모델을 모바일로도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게 됐다. 캡처링 리얼리티와 퀵셀은 모두 에픽게임즈의 일원이기도 하다.
에픽게임즈 박성철 대표는 “현실의 사물을 간단한 촬영만으로 3D 모델로 변환시켜 주는 모바일용 무료 3D 스캐닝 앱인 ‘리얼리티스캔’의 정식 출시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누구나 고퀄리티의 리얼타임 3D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에픽게임즈의 철학에 기반해 리얼리티스캔를 무료로 선보이게 되었으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리얼리티스캔을 다운로드해 자신의 시각화 프로젝트를 더욱 실감나게 또 손쉽게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리얼리티스캔 앱은 현재 iOS 디바이스에서 제공되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추후 지속적으로 기능 추가 및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2023년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