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부터 4년간 세계 92개국 총 1,8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후원금 지원
■ 메가그랜트 후원금뿐만 아니라, 에픽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혜택과 에픽 에코시스템 내 제품군 무료 이용 가능
■ 국내에서도 올해 뉴코어 게임즈, 웨스트월드 등의 개발사 총 7곳 후원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에픽게임즈가 ‘에픽 메가그랜트’의 2022년 선정작 및 결산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약 4년 동안 전 세계 92개국, 총 1,8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에픽 메가그랜트(Epic MegaGrants)’ 후원금이 지원됐다고 14일 밝혔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개발 후원금으로 게임 개발자, 엔터프라이즈 전문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작자, 학생, 교육자 및 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 및 오픈 소스 3D 그래픽 생태계에 기여한 프로젝트에 지원한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최소 5천 달러(한화 약 640만원)에서 최대 50만 달러(한화 약 6억 4천만원)까지의 지원금이 제공되고, IP 소유권, 퍼블리싱, 자금 상환 등의 조건과 제약이 전혀 없다.
또한 메가그랜트는 개발 후원금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AMD, AWS, Intel, Movie Ai와 같이 에픽의 엄선된 파트너사들의 무료 하드웨어, AWS Activate 크레디트,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캡처링 리얼리티와 스케치팹의 무료 라이선스 및 프리미엄 계정과 같이 에픽 에코시스템 내 제품군을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이 추가되는 등 앞으로 더 많은 혜택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선정작에는 인디 게임부터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는 스마트 메타휴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부동산 메타버스 등 게임, 영화, TV & 라이브 이벤트, 건축 및 기타 산업, 교육 그리고 툴과 오픈 소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젝트들이 전 세계적으로 선정됐다.
한편, 국내에서도 올 한 해만 인디 게임, VR 프로젝트, 드라마 시리즈 등 7개의 작품이 에픽 메가그랜트로 선정됐다. 메가그랜트를 지원받게 된 국내 개발사로는 뉴코어 게임즈, 무모스튜디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어반울프게임즈, 오드원게임즈, 웨스트월드, 프로젝트 클라우드 게임즈가 있다.
뉴코어 게임즈는 멀티 플랫폼 2.5D 스타일리시 액션 게임 ‘데블 위딘: 삿갓’으로, 무모스튜디오는 PvP 서바이벌 마피아 게임 ‘두비움’으로 에픽 메가그랜트를 지원받게 되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 IP의 첫 VR 협동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로, 어반울프게임즈는 VR 액션 롤플레잉 게임 ‘레전더리 테일즈’로, 오드원게임즈는 낯선 섬에 난파된 플레이어들 간의 협동 또는 경쟁을 다루는 생존 온라인 게임 ‘트리 오브 라이프: 오드리아!’로 지원받게 됐다.
웨스트월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SF 드라마 ‘고요의 바다’ 제작에 언리얼 엔진의 LED 월을 기반으로 한 인카메라 VFX 기술을 사용, 우주, 달이라는 미지의 공간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프로젝트 클라우드 게임즈는 한국의 전통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 ‘프로젝트 렐릭’으로 메가그랜트를 지원받게 되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에픽게임즈는 누구나 고퀄리티의 리얼타임 3D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에픽 메가그랜트’를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올해 ‘에픽 메가그랜트’를 지원받게 된 국내 개발사들에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더 많은 국내 개발자분들이 지원하시고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에픽 메가그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리얼 엔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