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편집실 및 개인용 Hi-Fi에 적합한 모니터링 스피커, 브리츠 BR-Monito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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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편집실 및 개인용 Hi-Fi에 적합한 모니터링 스피커, 브리츠 BR-Monitor4
  • 이백현
  • 승인 2023.04.1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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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모니터링 스피커는 작곡, 믹싱 등 전문 영역에서 왜곡되지 않은 정확한 음을 들을 필요가 있을 때 사용된다. 따라서 잡음이나 노이즈가 적고 다양한 입력을 지원해야 하는 등, 기본기가 확실할 필요성이 있다. 그런데 국내에 가성비 좋은 음향기기를 다수 출시한 브리츠가 이번에는 기본기가 탄탄한 모니터링 스피커로 돌아왔다. 브리츠 BR-Monitor4는 모니터링은 물론 Hi-Fi 음악 청취 환경 구성에도 적합한 스피커다.  
 

제원

모델명: 브리츠 BR-Monitor4
색상: 블랙/화이트
출력: 42W(21W+21W)
응답 주파수: 60Hz~20kHz
TRS 밸런스 입력: +4dBu
RCA/AUX 언밸런스 입력: -10dBV
신호 대 잡음비: ≥85dB(A)
총 고조파 왜곡+노이즈(THD+N): ≤0.2%

 

소규모 음향편집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보급형 모니터링 스피커
일반사용자의 Hi-Fi 구축에도 적합

BR-Monitor4는 왜곡되지 않은 음색을 갖추고 다양한 입력을 지원하는 모니터링 스피커다. 25mm 직경의 트위터 유닛과 102mm 직경의 우퍼 유닛으로 2-way 구성이며, 품질이 우수한 2차 주파수 분배기*를 채택해 우퍼와 트위터에 정확한 신호를 전달하므로 음이 왜곡되면 안 되는 모니터링 용도로 적합하다.

*주파수 분배기: 2-way 이상의 유닛으로 구성된 스피커에서 각 유닛에 적합한 주파수의 음향 신호를 분배해주는 장치

 

모니터링/음악 감상, 두 가지 모드 사용 가능

BR-Monitor4는 앰프가 내장되어 있는 액티브 스피커(우측)과 패시브 스피커(좌측)으로 나뉘어 Hi-Fi 환경이나 모니터링에 적합한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액티브 스피커 전면에는 AUX 입력 단자 및 헤드셋 출력 단자가 있고 볼륨 노브를 누르면 전원,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모니터링 모드와 음악 모드를 지원하는데, 모니터링 모드에서는 보다 ‘플랫’한 음색을 보여주며 음악 모드에서는 공간감 등이 향상되고 저음 및 중고음이 ‘부스팅’된다.
1인치 크기의 트위터(위쪽 유닛)와 4인치 크기의 우퍼(아래쪽 유닛)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에는 AUX 입력 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가 좌측에 있고, 상태 표시 LED와 볼륨 노브 겸 전원 버튼이 우측에 존재한다.
패시브 스피커 전/후면에는 별도의 단자가 없고 액티브 스피커와의 연결 단자만 존재한다.
 

저주파/고주파 트리머로 해당 주파수의 음량 조절 가능

액티브 스피커 후면에는 저음과 고음의 볼륨을 ±6dB 수준에서 조절할 수 있는 저주파/고주파 트리머가 있어 100Hz 이하의 주파수를 가진 저음은 ‘저주파 트리머’로, 100Hz 이상의 주파수를 가진 고음은 ‘고주파 트리머’로 음량 조절이 가능하다.
액티브 스피커 후면에는 전원 케이블이 일체형으로 연결되어 있다.
저주파 트리머(Low)와 고주파 트리머(High)로 각 음역대에 대한 개별적인 음량 조절이 가능하다. 또 후면의 RCA 단자를 통해 PC, CD 플레이어등과 연결이 가능하다.
  또 RCA 언밸런스 입력, TRS 밸런스 입력을 지원한다. RCA 언밸런스 입력 단자는 PC를, CD플레이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음원 소스와 사용 가능해 일반적인 청음 환경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 6.35mm TRS 밸런스 입력 단자는 +4dBu의 입력 감도로 오디오인터페이스, 믹서, 콘솔 등과 연결해 소규모 음향 작업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후면에는 TRS 밸런스 입력 단자, 패시브 스피커 연결 단자등이 제공된다. 220V 전원 케이블은 일체형으로 연결되어 있다.
스피커 연결 케이블, 3.5mm-RCA 오디오 케이블, 3.5mm-3.5mm 오디오 케이블(x2)을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케이블 금속부를 단자에 물리는 방식으로 양쪽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다.
   

42W 강력한 출력의 2-way 사운드

BR-Monitor4는 25mm 직경의 실크 돔 트위터와 102mm 직경의 다이어프램 우퍼로 저음역대와 중고음역대 모두에서 정확한 음을 들려준다. 제품 뒷면에는 에어 덕트를 배치해 공진음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과장되지 않고 평이한 음색을 보여주므로 저음이 강화되어 소위 ‘둥둥거리는 소리가 귀에 꽂히는’ 스피커들에 비해서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모든 음역대를 고루 청취하려는 Hi-Fi 음악 청취자나 전문 영역에는 적합하다. 출력도 좌우 각각 21W, 총 42W로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20만원 이하 스피커 사이에서는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면에 배치된 에어 덕트로 공진음을 최소화한다.
 

마치며

브리츠 BR-Monitor4는 소규모 음향편집실 구성, 또는 고급 음향을 추구하는 일반 사용자에게 적합한 모니터링 스피커다. 훌륭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꾸미기에도 좋고 전문가에게도 손색이 없는 만큼 특히 개인 사용자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스피커가 될 수 있다. 단 177,000원의 가격으로 전문 영역에서는 저렴한 편이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대다. 음향기기에 본격적인 투자를 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입문용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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