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는 지난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전(Global Sources Consumer Electronics & Components)’에 참가, 성공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글로벌소시스는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과 PC 활용의 다양화를 준비하듯 4,000여 이상의 부스에 25개 제품 카테고리, 1만여 이상 제품이 전시됐다. 2016년 이후 꾸준히 행사에 참가해 온 마이크로닉스는 이 자리에서 약 200여 건 가량의 상담을 진행, 제품의 잠재력과 상품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현민 마이크로닉스 대표는 “마이크로닉스는 파워서플라이부터 게이밍 기어, PC 케이스, 냉각장치 등 자체 설계·디자인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확대를 준비해왔다. 2023 글로벌소시스에 참가해 많은 관계자를 만나면서 우리 제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고, 이 기회를 발판삼아 전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닉스는 자체 설계·디자인 제품 약 30여 개를 전시하고 전 세계 시장 관계자 및 바이어를 만났다. 특히 정밀 가공된 알루미늄을 사용한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 ‘칼럭스(CALUX)’와 네덜란드 화가인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PC 케이스 ‘EH1-몬드리안(MONDRIAN)’이 주목받았다. 뛰어난 출력 효율과 안정성을 갖춘 ‘위즈맥스 플래티넘(WIZMAX PLATINUM)’, ‘아스트로 II 플래티넘(ASTRO II PLATINUM)’ 파워서플라이도 관심을 끌었다.
레트로 분위기를 강조한 ‘위즈맥스 W85 TKL’도 업계 관계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키보드 제품군은 개성이 뚜렷한 디자인,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감 외에도 환경에 따라 유·무선(블루투스, 2.4GHz)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평 받았다. 윈도우 PC 시스템 외에도 스마트 기기, 맥 운영체제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닉스 이모션(EMOTION) 시리즈 시리즈로 디자인 연구소 주도 하에 개발된 EH1-몬드리안은 EM1-우퍼(WOOFER)와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일반 PC 케이스의 외모에서 벗어나 인테리어 소품 같은 느낌을 준다는 점이 주효했다.
파워서플라이는 차세대 ATX 3.0 규격을 접목한 제품군 위주로 꾸려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마이크로닉스 기업부설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2세대 GPU-VR(GPU-Voltage Regulation) 기술, 2세대 애프터쿨링(After Cooling) 기술 등이 관람객의 관심을 이끌었다.
2세대 GPU-VR 기술은 최신 시스템에 필요한 +12V 전압을 칼같이 유지해주는 핵심 기술이다. 오버클럭이나 고성능 시스템 등 +12V 시스템 사용이 많은 환경에서 빛을 발한다. 2세대 애프터쿨링 기술은 PC 전원이 꺼진 이후, 온도에 따라 냉각팬을 능동적으로 회전시켜 조용히 내부 잔열을 배출한다. 이를 통해 내부 부품의 수명 확보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위즈맥스 S300’ 및 워프(WARP)·모프(MORPH)·메카(MECHA) 브랜드의 게이밍 기어, 프로세서·SSD의 발열을 해소하기 위한 냉각장치 등도 함께 전시했다.
마이크로닉스는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전 이후에도 여러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기타 제품 관련 정보는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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