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새로운 지속가능성 목표를 통해 글로벌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자사의 노력을 한층 강화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재생 가능 에너지 100% 전환과 함께, 온실가스 직접 배출(Scope 1) 및 간접 배출(Scope 2)의 넷제로(net zero, 온실가스 순 배출량 0) 달성, 폐기물량 및 물 사용량 절감 등을 주요 목표로 도입한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전략은 웨스턴디지털의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웨스턴디지털은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한 일부 시설의 운영, 제품의 생산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 절감 등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웨스턴디지털의 핵심 목표는 아래와 같다.
*2030년까지 재생 가능 에너지 100%로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
*2032년까지 온실가스 직접 배출(Scope 1) 및 간접 배출(Scope 2) 넷제로 달성
*2030년까지 물 취수량 20% 감축
*2030년까지 폐기물 전환율 95% 이상 달성
웨스턴디지털은 적극적인 목표를 도입해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성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2021년 웨스턴디지털은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로부터 회계연도 2020년 기준 2030년까지 온실가스 직접 배출(Scope 1) 및 간접 배출(Scope 2) 42% 감축과 공급망 전체 배출량(Scope 3)에 해당하는 사용 단계에서의 테라바이트(TB) 당 배출량 50% 감축 목표를 승인 받았다.
SBTi 승인 이후 웨스턴디지털은 현재 온실가스 직접 배출(Scope 1) 및 간접 배출(Scope 2)의 약 15%를 감축했을 뿐 아니라, 선도그룹연합(First Movers Coalition, FMC)의 창립 멤버 기업으로서 2030년까지 해상 운송을 위해 넷제로 연료를 최소 10%가량 활용할 예정이다. 중국 상하이 및 말레이시아 페낭에 위치한 웨스턴디지털 시설은 세계경제포럼(WEF)의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된 바 있다.
어빙 탄(Irving Tan) 웨스턴디지털 글로벌 오퍼레이션 수석 부사장(EVP)은 "공격적인 지속가능성 목표를 새롭게 도입하고 이에 전념하는 것은 환경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하는 웨스턴디지털의 의지를 강화하는 것으로, 웨스턴디지털이 기후 변화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적 목표와 측정 기준을 제시한다"며, "웨스턴디지털은 온실가스 배출량, 물 사용량, 폐기물량을 줄이면서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은 물론, 저탄소 제품 설계와 패키징에 대해 상당한 진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 이번 새로운 목표 도입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분야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커티스 프라이스(Curtis Price) IDC 지속가능성 연구 부문 부사장은 "지속가능성이 많은 조직의 중요한 경영 목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현실적인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고 성과를 내는 기업은 업계 내 지속가능성 분야의 리더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넷제로 배출량, 물 사용량 및 폐기물량, 재생 가능 에너지에 걸쳐 발표된 웨스턴디지털의 새로운 목표는 비즈니스 활동으로 인해 지구에 발생하는 영향을 줄이고자 하는 웨스턴디지털의 의지를 나타낼 뿐 아니라, 다른 기업에게도 동참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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