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전
먼저 최근 스마트폰에 대한 SNS 반응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최근 SNS에서는 옵티머스 LTE2와 베가레이서 2라는 각각 엘지전자와 팬텍이 내놓은 신제품과 곧 출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 S3와 애플의 아이폰5 덕에 스마트폰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NS 상의 경향을 살펴보면 먼저 출시된 베가레이서2와 옵티머스LTE2에 대한 언급이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 곧 출시될 갤럭시S3와 아이폰5에 대한 언급은 크게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애플이 주최한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린 6월 12일을 기점으로 아이폰5와 갤럭시S3의 언급이 크게 치솟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림을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5월 15일 ~ 6월 14일까지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갤럭시S3가 1위이고 그 뒤를 옵티머스LTE2, 베가레이서2, 아이폰5 순으로 쫓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폰5 관련 언급이 가장 적다는 것이 의외의 결과인데, 이는 ‘LTE(Long Term Evolution)’ 때문인 것 같다.
앞서 SNS 상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는 갤럭시S3 > 옵티머스LTE2 > 베가레이서2 > 아이폰5 순이다. 이런 구도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플랫폼은 펄스K가 커버하고 있는 4가지 SNS 플랫폼(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블로그) 중 역시 트위터이다. 트위터 자체에서 생산되는 콘텐츠가 워낙 많기 때문에 트위터에서 많이 이야기 되면 1위가 된다. 플랫폼 별로 살펴보면 베가레이서2는 페이스북에서, 옵티머스LTE2는 미투데이에서 많이 이야기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미투데이를 즐겨 사용하는 세대에서 옵티머스LTE2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는 모든 플랫폼에 걸쳐서 비슷한 점유율을 보이는 반면, 갤럭시S3는 트위터에서 점유율이 높고 미투데이에서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한 걸음 더 나아가 각 제조사가 야심차게 내놓은 스마트폰의 소셜 평판은 어떨까? 펄스K의 브랜드 평판 지수 ‘소셜스코어(Social Score)’를 통해 살펴보겠다. 브랜드 평판을 나타내는 소셜스코어는(Social Score)는 브랜드가 현재 SNS에서 얼마나 긍정적으로 이야기 되고 있으며, 얼마나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지 최근 14일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 1~100점 사이의 점수로 나타낸다.
소셜스코어에 따르면 6월 14일 현재 가장 높은 평판을 갖고 있는 브랜드는 갤럭시S3이다. 그 뒤를 옵티머스LTE, 베가레이서2, 아이폰5 순으로 따르고 있다. 이는 앞서 살펴본 온라인 버즈량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베가레이서2와 옵티머스LTE2의 평판은 갈수록 하락하는 반면, 아이폰5는 다시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애플에서 주최한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및 출시 이슈 덕에 많이 떠오른 것 같다. 출시가 임박한 갤럭시S3의 경우, 그 기대감과 성황리에 마친 사전 예약 덕에 평판이 급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보이스톡
이번엔 카카오톡에서 출시한 무료 인터넷 전화 서비스 ‘보이스톡’에 대한 SNS 반응을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무료 문자에 이어 인터넷 무료 전화 서비스를 출시한 카카오톡에 대해 통신사들이 보이콧하기로 결정하며 망중립성 이슈를 촉발시켰다.
그 가운데 3위 이동통신사업자 LG유플러스가 보이스톡을 전면 허용키로 발표하고 애플에서는 영상통화 서비스 ‘페이스타임’을 3G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등, ‘보이스톡’을 둘러싼 이슈가 계속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우선 보이스톡 관련 SNS 버즈부터 살펴보겠다.
보이스톡 관련 SNS 버즈 및 이슈 키워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