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글로벌 인디 게임 퍼블리셔 2P Games는 인디 게임 개발사 하트펀(Heartfun)에서 개발하고, 자사와 Leyo Games에서 공동 퍼블리싱하는 도트 기반 로그라이크 오토 배틀러 게임 '타임 워커: 다크 월드(Time Walker: Dark World)'를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정식으로 발매했다고 밝혔다.
스팀에 정식 출시된 타임 워커: 다크 월드는 정식 발매에 앞서 사전 체험해 볼 수 있는 얼리 액세스 버전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낸 로그라이크 장르의 오토 배틀러 게임으로, 다양한 스킬과 직업을 자유롭게 조합해 게임의 배경이자 세계관인 '어둠의 세계'를 탐험하고, 가장 깊숙한 곳까지 진입해 적의 음모를 파헤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유저는 4명의 타임 워커들과 함께 어둠의 세계 속 무한한 시공을 돌아다니며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승리해 각종 스킬을 획득해야 한다. 해당 스킬들을 수집해 하나하나 조합하다 보면 주인공 캐릭터를 비롯해 부대 능력치를 크게 향상할 수 있다.
특히, 부대 전투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10여 종의 개성 넘치는 직업과 융합도 가능하다. 이같이 자신의 취향에 맞춤형으로 부대 및 진형, 스킬과 직업을 전체적으로 조합하고 구성하는 과정에서 유일무이한 자신만의 팀을 구축할 수 있게끔 설계돼 있다.
여기에 합성과 진화 시스템을 통해 보유 중인 스킬의 한계치를 돌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임 워커의 직업 또한 한 단계 상승시킬 수 있다. 추가로 속성과 재능, 스킬도 진화를 거칠 경우 부대 전체의 전투력과 내구도가 대폭 향상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전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무한한 시공에서 겪는 모험 속에서 유저는 불가사의한 수많은 도전과 맞닥뜨리게 되며, 다양한 조합과 진화, 합성을 거쳐 다음 전투를 승리로 이끌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개발사 관계자는 "모든 실패는 유저의 경험으로 축적되며, 더 많은 재능과 능력치, 그리고 새로운 직업이 개방될수록 승리를 장식할 초석을 쌓을 수 있고, 거듭되는 모험은 유저를 어둠의 세계 가장 깊숙한 곳으로 인도하는 만큼 패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2P Games에 따르면 금일, 1.0 버전 오픈과 동시에 컨텐츠가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캐릭터 진영에 2명의 영웅이 영입되면서 총 11명의 다양한 영웅을 만나볼 수 있고, 20종의 신규 스킬도 확대되면서, 총 80여 종의 풍성한 스킬을 조합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랜덤 스테이지 사건, 신비의 영웅 합성, 신규 지도 확장, 보스 추가 등 풍성한 게임 컨텐츠가 마련됐다.
한편, 오토 배틀러나 전략 로그라이크 매니아층을 겨냥한 타임 워커: 다크 월드 정식 버전에서는 한국어를 정식으로 지원하며, 올해 8월에 출시된 카드 수집형 게임 루퍼 택틱스(Looper Tactics)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콜라보 관련 컨텐츠도 다양하게 추가되었다. 타임 워커: 다크 월드 정식 버전은 스팀에서 5,6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