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1월 20일,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 국내 일곱번째 애플 스토어인 '애플 스토어 홍대'가 오픈한다. 활기찬 젊음의 거리로 불리는 장소인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특히, 홍대입구역은 공항철도로 환승 없이 한번에 올 수 있는 역인 만큼 해외 관광객의 방문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smartPC사랑은 '애플 스토어 홍대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통해 새로운 애플 스토어가 어떤 모습인지를 미리 살펴봤다.
이날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애플 리테일 동북아 총괄 담당자인 '패트릭 슈르프'는 "애플 스토어 홍대가 친환경 소재로 설계됐으며, 다른 애플 스토어와 동일하게 누구나 환영되는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홍대 출신의 홍대를 잘 아는 직원들도 있고 다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 스토어는 지역마다 고유의 로고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 스토어 홍대를 위한 전용 로고도 공개됐는데, 홍대라는 지역에 맞게 그림을 그리는 것 같은 역동적인 로고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2월 9일까지는 애플 스토어 홍대에서만 독점적인 세션인 ‘Pop-Up Studio: 빈지노가 참여한 iPad 속 Freeform 경험하기’가 진행된다. 아이패드와 프리폼 앱으로 직접 기능을 차근차근 배워가며 익힐 수 있다. 매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이 세션에서는 2024년 비전 보드를 직접 제작해볼 수 있다.
빈지노의 인터뷰 영상을 시작으로 세션이 시작됐다. 빈지노가 직접 그린 스티커 이미지들을 통해 나만의 비전 보드를 꾸밀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른 애플 세션처럼, 애플 기기가 처음이거나 익숙하지 않더라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애플 스토어 직원들이 스텝 바이 스텝으로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막히는 부분에서는 직접 도와주기 때문에 애플 기기를 더욱 다채롭게 활용하고 싶다면 한 번쯤 참여해 봐도 좋을 것이다.
애플 스토어 홍대에는 두 개의 세션 진행용 테이블이 있다. 원형으로 둘러 앉아 마치 조별과제를 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세션에 참가할 수 있다.
애플 스토어 홍대의 내부 전경이다. 들어오자 마자 제품 체험 공간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체험에 중점을 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신 애플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는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품을 주문하고 애플 스토어 홍대의 '픽업 존'에서 직접 수령할 수도 있다.
또한, 애플은 2024년 청룡의 해를 기념해 특별한 디자인의 에어팟 프로 2세대를 한정판매 한다고 밝혔다. 재고가 소진되면 다시 구매할 수 없는 제품이며, 스펙 자체는 USB Type-C가 적용된 에어팟 프로 2세대와 동일하다. 한정판 에어팟 프로는 국내에서 처음 판매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오픈일인 1월 20일에 방문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애플 홍대 로고가 그려진 토트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