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와 “미뤄뒀던 대기수요 반영된 결과”
- 오락가락 날씨 영향으로 등산, 낚시용품 거래액은 주춤
- 오락가락 날씨 영향으로 등산, 낚시용품 거래액은 주춤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5월 가정의달 행사가 끝난 후 PC와 오디오 기기 거래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립이 완성된 데스크톱 PC는 전원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PC, 오디오 등 취미활동을 위한 기기의 거래액이 지난주 유의미한 증가 추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데스크톱 PC(다나와 ‘표준PC’ 기준)의 거래액은 전월 동기(4월 22일 ~ 28일) 대비 1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CPU는 99%, RAM은 80%, SSD는 21% 증가했으며, 노트북과 오디오/하이파이 기기는 각각 9%, 12% 증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5월 예정된 가정의달 이벤트가 종료됨과 동시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PC 및 오디오 기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여러 가정의달 행사 때문에 미뤄뒀던 대기수요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반면, 잦은 비 등 오락가락한 날씨 영향으로 스포츠/레저 카테고리의 거래액 증가세는 주춤했다. 등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대비 10% 감소했으며, 자전거는 9% 감소했다. 다만 골프와 캠핑용품은 각각 12%,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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