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사랑]국내 벤처 기업 실리콘아츠(대표 윤형민)에서 세계 최초로 실시간 Ray Tracing GPU인 ‘RayCore®’를 개발해 9~11일 KINTEX에서 열리는 i-SEDEX에서 선을 보인다.
RayCore®는 3D 그래픽을 구현하는데 사용되는 GPU(Graphics Processor Unit)로 기존 사용되던 Rasterization 방식을 뛰어넘는 고화질의 3D 렌더링 방식인 Ray Tracing 방식을 사용하는 GPU이다.
Ray Tracing 방식은 영화 ‘토이스토리’와 ‘아바타’에서 볼 수 있었던 방식으로 기존의 Rasterization 방식에 비해 사실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Ray Tracing 방식은 하드웨어로 제작이 불가능해 소프트웨어적으로만 3D 구현이 가능했으며 이를 위해 엄청난 양의 장비와 시간이 소요되어 실시간으로 3D 구현이 불가능 했다.
이번에 개발된 실리콘아츠의 RayCore®는 이러한 Ray Tracing의 한계를 모두 극복한 제품으로 Ray Tracing 방식을 하드웨어로 구현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이로 인해 3D 구현이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RayCore®는 저전력 설계를 통해 모바일에도 적용이 가능해 스마트폰의 UI(User Interface), UX(User Experience)나 3D 모바일 게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품질의 실시간 3D 효과가 가능함에 따라 Ray Tracing 방식을 적용한 UI, UX 또는 3D 모바일 게임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실리콘아츠는 이미 RayCore®의 GPU IP (Module) 라이센스 계약을 특정기업과 마친 상태로 이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조만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실리콘아츠 관계자가 밝혔다.
PC사랑 장경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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