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피해 입은 기업·개인에 5억원 신규 여신
최대 1.5%p 우대금리... 무내입 연기, 분할상환 유예
개인 피해 고객에 긴급생활 안정자금 지원도
최대 1.5%p 우대금리... 무내입 연기, 분할상환 유예
개인 피해 고객에 긴급생활 안정자금 지원도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신한은행이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산업단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기업 및 개인을 위한 화재 피해 금융지원 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복구자금으로 최대 5억원 범위 내에서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대출 만기를 앞둔 피해 고객을 위해 무내입 연기 및 특별우대금리(최대 1.5%p, 1년), 분할상환 유예를 통한 금융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연체고객에 대해서는 연체 이자도 감면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화재로 피해가 확인된 개인 고객에게 1인당 최대 2천만원(DSR 조건 충족 시)의 긴급생활 안정자금도 지원한다. 긴급생활 안정자금에도 최대 1.5%p 우대 금리와 무내입 연기, 원금상환 유예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를 활용해 이재민을 돕고 신속한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 기부금 제도 활용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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