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임직원, 청각 장애 인식 개선 위해 '수어 문화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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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임직원, 청각 장애 인식 개선 위해 '수어 문화제' 지원
  • 김호정 기자
  • 승인 2024.10.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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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 관심 높아지며 임직원 자발적 수어 교육
수어문화제선 수어로 동선 안내, 외국인 통역 등
시민들에 청각 장애 인식 개선 노력
하나금융그룹, 서울시 수어문화제 자원봉사 활동 참여.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서울시 수어문화제 자원봉사 활동 참여. 사진=하나금융그룹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청각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2일 열린 '제19회 서울특별시 수어 문화제'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룹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하나금융그룹 부스에 마련된 음료 제공 ▲간단한 수어를 활용한 행사장 동선 안내 ▲수어 문화제에 마련된 30여 개의 부스 안내 및 홍보활동 ▲외국인 관광객 대상 통역 등을 수행했다.

아울러 부스투어를 마친 관람객들에게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와 오미자에이드, 청귤에이드 등 약 1600잔을 무료로 제공하며 많은 시민들이 청각장애에 대한 장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도록 행사를 지원했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한 수어교육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4기째 이어오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하나은행 관계자는 "농인들과 함께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아진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여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 예술가 단원으로 구성된 뮤지컬 지원,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위한 장애 인식 개선 마라톤 캠페인 ‘사랑, 하나, 오티즘(Autism)레이스’ 후원, 장애인 인식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개최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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