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다음 달 12일 서울 삼섬동 코엑스(COEX)에서 델(Dell)과 공동으로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 2013’을 주최한다.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는 그래픽스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무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의 발전 방향 및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최초로 개최된 컨퍼런스다.
첫 회 행사에서는 주요 IT 기업을 비롯한 산업계, 학계 및 언론 관계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던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는, 올해 ‘비주얼 클라우드 월드(Visual Cloud World)’라는 주제 하에 보다 다양한 최신 기술 동향 및 신기술 정보 제공이 예정돼 있어 지난해 못지않은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컨퍼런스 세션은 DCC&모빌리티, 클라우드, 제조 등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그래픽 솔루션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시각화 작업 존(Visualization Work Zone)이 특별 데모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아마존 코리아 장혜덕 대표, SK플래닛 윤홍서 VP, 델 코리아 마케팅 총괄 박재표 상무 등 국내외 주요 업체의 발표가 진행되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등 할리우드 및 국내 영화계의 시각효과(VFX) 제작 사례, 클라우드 기반 BIM 모델링, 시각화 기술과 미래 등 각 산업별로 흥미로운 그래픽스 활용 사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이번 행사에서 윌 웨이드(Will Wade) 엔비디아 그리드(GRID) 제품 디렉터의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용 클라우드 그래픽 솔루션을 소개하며, 시각화 작업 존에서 클라우드 상에서의 비주얼 디스플레이 솔루션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HCI학회, KCGS학회 및 코엑스 후원, 코리아그래픽스 포럼 주관, 엔비디아 및 델 공동 주최로 치러지는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 사전 등록 및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 및 행사 관련 정보는 코리아그래픽스 홈페이지(www.koreagraphic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사랑 조성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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