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게임에 필요한 조작 버튼은 많아야 4개 정도였지만, 지금은 기본 단축키만 20여 개를 사용해야 하는 게임들이 즐비하다. 게임을 더 효과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레이저(Razer)가 출시한 게임용 기계식 키패드 오브위버(Orbweaver)에 주목하자. 20개의 키패드와 프로그램이 가능한 8방향 엄지 패드, 두 개의 보조버튼으로 게이밍 경험을 더 빠르게 향상시켜 준다.
정환용 기자
전작 노스트로모(Razer Nostromo) 키패드의 명성을 잇는 오브위버는 20개의 기계식 키와 프로그램이 가능한 8방향 엄지 패드에 무제한의 명령을 지정할 수 있다. 레이저 시냅스 2.0을 통해 원하는 프로파일을 총 8가지로 지정할 수 있어서 어디서나 자신만의 게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50g의 작동력 만으로 입력이 가능한 체리 청축 키를 사용해 손가락이 움직이는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명령을 실행한다. 오브위버의 엄지패드는 기본적인 방향 키 또는 다양한 조합을 위해 보조키로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오브위버는 게이머가 효율적으로 다수의 스펠과 매크로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오브위버는 이전의 게이밍 키패드 기술력을 한 층 끌어올려 조절 가능한 엄지, 손바닥 및 손목 패드를 장착해 편안함 속에서 장시간 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각 패드는 앞-뒤 이동과 기울기 조정을 통해 사용자의 손 모양과 크기에 맞게 조절이 가능해 게이머는 맞춤 키패드의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손바닥 패드의 경우, 위쪽으로 올리면 손바닥 앞쪽이 맞닿아 피로가 덜하지만 위쪽 라인의 키를 누르기 약간 어렵고, 아래로 내려두면 20개의 키 모두에 손가락이 닿지만, 오래 사용하면 앞선 설정보다 피로가 약간 더한 단점이 있다.
엄지 조작부, 손바닥 패드, 손목 패드 총 세 부분의 조절이 가능해 게이머의 손에 달라붙듯 적합한 형태로 조절할 수 있다.
제원
20개의 프로그램 가능한 키
프로그램 가능한 8방향 엄지패드
Razer Synapse 2.0 호환
8개 키 맵 즉각 전환 기능
명령 지정, 프로필 저장 무제한
백라이트 키패드
크기 : 214 x 154 x 55 mm
중량 : 300g
프로그램 가능한 8방향 엄지패드
Razer Synapse 2.0 호환
8개 키 맵 즉각 전환 기능
명령 지정, 프로필 저장 무제한
백라이트 키패드
크기 : 214 x 154 x 55 mm
중량 : 3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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