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는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bm.gametree.charislaurencreative.com)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하는데 성공한 <프로야구 매니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상위 랭크 개방, 국가대표 선수카드, 레전드 카드 등 인기 콘텐츠를 추가한다.
11번째로 열리는 ‘레전드’ 랭크는 <프로야구 매니저> 왕중왕을 가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8개 팀 중 1~4위를 해야 다음 랭크로 진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레전드 랭크는 바로 아래 랭크 ‘마스터’에서 전기, 중기 페넌트레이스 중 한 번이라도 1위를 한 팀에게만 개방된다. 이 랭크에 진출하면 강한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신규 유학지가 오픈된다.
아울러, <프로야구 매니저>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국가대표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카드팩을 출시한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국가대표 선수카드는 연중 판매될 예정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둔 대표팀을 만날 수 있어 이용자들이 크게 반길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레전드 카드’도 추가된다. 레전드 카드는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로 불리는 선수로만 구성되는 카드다. 앞서 16명의 선수를 선보였으며 이번에 이종범, 이만수, 하기룡 등 8명의 선수가 업데이트된다.
한편, 엔트리브소프트는 야구 개막 시즌을 맞아 <프로야구 매니저>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3월 30일 전후 주요 수치를 비교하면, 전체 이용자 수 30%, 동시접속자 수 3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C방 순위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2주간 <프로야구 매니저>가 23.6%로 전체 온라인 게임 중 PC방 게임사용량 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
1위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는 엔트리브소프트의 게임포털 ‘게임트리(gametree.charislaurencreative.com)’를 통해 서비스되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bm.gametree.charislaurencreativ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사랑 정환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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