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가 그래픽카드 두 개를 연결해 3D 성능을 높이는 크로스파이어 기술에 변화를 주었다. PC 케이스 밖에서 케이블로 그래픽카드 2개를 연결하던 종전 방식을 버리고, 케이스 안에서 새로운 커넥터로 연결하는 방식을 발표했다.
인콰이어러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새로운 ATI 크로스파이어 기술은 엔비디아 SLI와 비슷한 커넥터로 그래픽카드를 연결한다. 라데온 X1950 프로부터 이런 방식으로 크로스파이어 기술을 부린다고 전했다.
라데온 X1950 프로 그래픽카드는 듀얼 레일 크로스파이어 인터페이스로 그래픽카드 2개가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아 화면을 나눠서 처리하는 효율을 높힌 것이 특징이다. 경쟁사인 엔비디아의 SLI 기술은 동시에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없다.
ATI 라데온 X1950 프로는 값이 229~249달러 수준으로 앞으로 200달러 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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