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www.ibm.com/kr)은 2013년 IBM 응용통찰력 센터(IBM Center for Applied Insight)의 조사 결과를 통해 클라우드 도입이 기업 이익과 매출 증대, 그리고 직원들의 성과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클라우드가 비즈니스 혁신에 크게 기여하며 비즈니스 리더들도 클라우드를 경쟁에서의 차별화 방안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세계 기업들의 800명 이상의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의사결정자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단순히 인프라 비용 절감이나 효율성 제고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우위 확보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의 매출은 그렇지 않은 기업과 비교해 약 2배의 성장을 보였으며, 이익은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에 대한 CEO들의 인식도 크게 바뀌었다. CEO가 생각하는 클라우드의 전략적 중요성이 34%에서 72%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 IT 책임자들이 생각하는 58%를 넘어섰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이 비즈니스 혁신과 성과를 가시화함에 따라 비즈니스 리더가 의사결정을 위해 분석을 활용할 가능성이 170% 증가했다.
각 분야의 최고경영자들은 클라우드를 경쟁에서의 차별화 방안으로 인식했다. 다섯 개 기업 중 한 개 꼴로 클라우드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실제 각 산업의 선도기업은 이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전략을 차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도입 기업 중 66%가 모바일, 소셜, 애널리틱스, 빅데이터 전략을 통합하는데 클라우드를 활용 중이며, 데이터 분석에서 얻은 통찰력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가능성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117% 더 높았다. 전문가와의 협력을 위해 클라우드를 통한 소싱 확률도 79% 더 높았다.
IBM은 클라우드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2007년 이후 ‘소프트레이어’를 포함한 12개 기업을 인수하는데 6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향후 3년간 클라우드 컴퓨팅이 기업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IBM은 기업과 기관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정부, 대학, 벤처투자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북미 최대의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인 캐나다 토론토 수변 지역 재개발사업(Waterfront Toronto)에서는 IBM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개방형 포털을 구축했다. 현지 주민들에게 도시 전체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을 높였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도 2013년 US 오픈 경기 중 관중에게 기본적인 스코어나 통계 이상의 경기 데이터를 제공했다.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애널리틱스 기술을 결합하는 등 IBM과의 협력 하에 경기 데이터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과 통찰력을 제공해 경기 관람의 질을 높인 바 있다.
IBM 응용통찰력 센터의 조사 결과 보고서 원본(영문)은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MART PC사랑 | 정환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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