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데스크탑, 노트북, 스마트 폰 등 한 가정에서 쓰는 디바이스의 종류가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하나의 인터넷 회선으로 여러 디바이스를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유기도 가정의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지민 기자
티피링크(TP-LINK)의‘TL-WR940N’는 소형 사무실 및 가정에서 쓰기 적합한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공유기다.
‘ TL-WR940N’의 가장 큰 특징은 최대 300Mbps 속도의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SST(Signal Sustain Technology) 기술이 적용된 퀄컴 아데로스 칩셋은 모든 지점에서 높은 신호 강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사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채널을 자동으로 검색하는 CCA(Clear Channel Assessment)를 지원한다. 이로 인해 가장 이상적인 채널을 사용해 채널 충동 및 속도 하락을 방지한다.
‘ QSS’버튼만 누르면 WPA2 보안 연결을 자동으로 구축할 수 있다.
또 하나의 공유기에서 다수의 디바이스를 사용할 경우 특정 기기에서 과다 트래픽이 발생해 대역폭 부족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현상은 사용하는 인원이 적어 바로 확인이 가능한 가정보다는 소규모 사무실에 주로 일어난다.
‘ TL-WR940N’에 탑재된 IP QoS 기능은 혼잡 시 대역폭을 제어하고, 최적의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다. 또 트래픽량이 작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사용할 때는 특정 대역폭을 따로 할당 받을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네트워크 속도가 저하되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 TL-WR940N’는 최근 주요 이슈인 보안 기능에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기존 공유기에서 자주 활용하던 WEP 암호화 대신 WPA/WPA2 암호화를 채택했다. WPA/WPA2 암호화는 해킹이나 기기에 담긴 강종정보 유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와이파이(WiFi) 협력 산업 그룹에 의해 만들어진 암호화 방식으로 보안성이 WEP 암호화에 높다.
또 초보자도 쉽게 공유기를 설정할 수 있도록 WPS(Wi-Fi Protected Setup))과 호환 가능한‘QSS’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기기 뒷면에 위치한‘QSS’버튼만 누르면 WPA2 보안 연결을 자동으로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일부 보급형 공유기들은 단가 절검을 위해 저가 칩셋을 사용한다. 이 경우 와이파이(WiFi) 접속 시 팅김이나 끊김 현상이 자주 발생해 사용에 불편이 다수 발생한다. 또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되면 기기의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TL-WR940N’는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타 브랜드에 비해 안정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가정 또는 소규모 사무실 공유기 설치를 준비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가격이 저렴하면서 안정성에 성능까지 갖춘‘TL-WR940N’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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