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2007년 1분기에 내놓을 예정인 쿼드 코어 CPU 코어 2 익스트림 QX6700의 샘플을 시스템 개발자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칩 하나에 4개의 코어를 넣은 쿼드 코어 CPU는 서버용 제품인 제온 5300이 먼저 나온다. 클로버타운(clovertown)으로 불리는 제온 5300은 올해 11월 모습을 들어낼 예정이다. 일반 데스크탑용 쿼드 코어 CPU는 켄츠필드(kentsfiled)라 불리는 코어 2 익스트림 QX6700이 처음이다.
인텔은 8MB 2차 캐시 메모리를 지니고 2.67GHz로 작동하는 코어 2 익스트림 QX6700 샘플을 시스템 개발자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코어 2 익스트림 QX6700은 같은 속도로 작동하는 듀얼 코어 CPU인 코어 2 듀오 E6700(65W)보다 1.7배 많은 110W 전기를 쓴다.
코어 2 익스트림 QX6700은 최고의 성능을 원하는 파워 유저들을 위한 CPU다. AMD는 인텔 쿼드 코어 CPU와 경쟁하기 위해서 4×4 플랫폼을 내놓았지만 코어 2 익스트림 QX6700과는 다른 기술이다. AMD 4×4 플랫폼은 듀얼 코어 애슬론 64 FX CPU 2개를 하나의 메인보드에 꽂아 쿼드 코어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이다. 인텔 켄츠필드 코어 CPU는 칩 하나에 4개 코어가 있고, 8MB 2차 캐시 메모리를 함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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