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그래픽카드의 새로운 강자
GIGABYTE 라데온 R9 270X UDV D5 2GB WINDFORCE S4
GIGABYTE 라데온 R9 270X UDV D5 2GB WINDFORCE S4
라데온 R9·R7 시리즈가 출시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R9·R7 시리즈는 출시하자마자 그래픽카드 시장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성능. 소비자들이 원하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고 있었던 것. 특히 같은 가격대에 포진하고 있는 그래픽카드를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 게이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소개할 기가바이트의 라데온 R9 270X UDV D5 2GB WINDFORCE S4도 가격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보여 준다.
현재 라데온 R9 270X는 199달러로 국내가 20만원 초중반 대에 위치하고 있다. 어떤 게임이라도 무난히 돌릴 수 있는 퍼포먼스 라인업 그래픽카드의 자리다. 과거 7850이 위치했던 자리였고, 이제 R9 270X가 그 자리를 이어 받았다. R9 270X은 7870의 리네이밍 버전이지만, 클럭을 상승시켜 7950 노멀, GTX660 Ti 성능에 근접한다.
기가바이트의 라데온 R9 270X UDV D5 2GB WINDFORCE S4(이하 270X 윈드포스)는 스트림 프로세서 1280개, 그래픽 클럭 1050MHz / 1100MHz(부스트), GDDR5 2GB 메모리, 메모리 클럭 5600MHz, 256bits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270X 윈드포스는 기가바이트의 윈드포스 쿨링 솔루션을 적용했다. 기판 위에 커다란 방열판이 붙었고, 그 위에 3개의 쿨러가 붙어 그래픽 카드를 식혀 준다. 또한, 이중 구조의 컴포지트 히트 파이프를 적용해 열전달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울트라 듀러블 VGA 기술(이하 UDV - 모델명에 적힌 UDV가 이 뜻이다)도 적용돼 일반 PCB에 비해 2배의 구리를 함유했다. 덕분에 시스템 온도를 하락시켜 신호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자파 간섭도 줄어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고사양 패키지 게임도 270X와 함께 한다면 답답함 없이 즐길 수 있다. 최신 FPS 게임 배틀필드4도 920x1080 풀HD 해상도·HIGH 옵션에서 꾸준히 60프레임 이상을 유지했다. 물론, 플래그쉽 그래픽카드 R9 290X처럼 풀옵션으로 플레이를 보장하진 않지만 이 정도면 게임에서 그래픽이 발목을 잡을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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