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는 오는 25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김옥선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제 9회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후지필름 제 9회 콜로키움은 국제결혼으로 맺어진 커플들을 촬영한 ‘Happy Together’ 시리즈를 주제로 진행된다. ‘Happy Together’ 시리즈는 외국인과 결혼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여성들을 담아내고자 한 작품으로, 토크콘서트 형식의 콜로키움을 통해 작가의 사진 철학과 작품 아이디어, 사진을 통한 표현방식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옥선 사진작가는 주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국제결혼 커플, 동성커플 등 자연스러우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인물사진 작업을 통해 문화와 관습의 차이, 사회적 편견 등을 역설하고 있다. 홍익대학교에서 사진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2010년 제1회 세코사진상과 2007년 제6회 다음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손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금호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담은 ‘No Direction Home’과 'Hamel's Boat', 국제결혼 커플, 동성커플을 다룬 ‘Happy Together’와 ‘You and I’ 등이 있다.
김옥선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제 9회 콜로키움 참가신청은 오는 22일까지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신청과 함께 참가 등록비 1만원 결제를 완료한 선착순 25명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현장에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후지필름은 제 9회 콜로키움 개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후지필름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에 김옥선 작가에게 궁금한 점이나 ‘Happy Together’ 작품에 대해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댓글로 남기면 베스트 질문을 선정해 작가 친필 사인 사진집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20명에게는 소정의 기프트콘을 제공한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팀 고용강 부장은 “프로 사진작가들과 사진 철학을 공유하고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지난 2012년부터 콜로키움을 진행하고 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유저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작가들과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MART PC사랑 | 임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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