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대표이사 사장 이준우)은 올해부터 자사의 지문인식 스마트폰(베가 LTE-A, 베가 시크릿 노트, 베가 시크릿 업)을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에서 신용카드(KB/BC/우리카드) 결제 시 비밀번호와 지문을 차례로 입력해야만 결제가 완료되는 모바일 안전결제(ISP : Internet Secure Payment)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베가 시크릿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가 시크릿 기능이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의 장점은 해킹될 수도 있는 비밀번호뿐 아니라 나만의 고유한 생체정보인 지문을 통한 이중보안을 제공한다는 점으로 전자금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지문인증에 5회 실패하면 해당 카드의 정보가 초기화되어 도용을 방지할 수 있으며, 베가 지문인식 스마트폰에 저장된 지문정보는 암호화돼 있어 유출될 위험이 없다.
모바일 ISP 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를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11번가 등 모바일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신용카드 결제를 선택하면 모바일 ISP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여기에 비밀번호와 지문을 차례로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할 때에도 PC와 스마트폰을 연동시켜 모바일 ISP 앱에서 비밀번호와 지문으로 결제할 수 있다.
한편, 팬택은 지난해 10월 모바일 소액 결제 애플리케이션인 ‘바통’에, 올해는 모바일 ISP에 지문인식기능을 도입하는 등 안전한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 환경 조성에 앞장서 가고 있다. 향후에도 지문인식을 기반으로 한 결제 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mart PC사랑 | 김희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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