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3일 모 휴대폰 포럼이 들썩였다. 매년 있는 일이라고는 하나 최신 스마트폰을 24개월 할부 없이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일명 ‘보조금 대란’이 퍼진 것. 수많은 휴대폰 대리점에서 출시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스마트폰을 기간제 할부 없이 살 수 있는 정책을 내세웠다. 제대로 된 정찰제가 없는 휴대폰이기에 아는 사람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고, 하루 차이로 5만 원에 살 수 있었던 스마트폰을 70만 원의 할부 원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불법 보조금 정책은 과연 누구를 위한 정책일까?
SMART PC사랑 정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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