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시뮬레이터는 염소가 되어 인간 세상에 뛰어드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공식 소개란에 제작자가 직접 남긴 글로 순식간에 알 수 있다. “정말 바보 같은 게임이며, 솔직히 말해서 이 게임을 구매하는 것보다 훌라후프나 벽돌 한 무더기 같은 것들을 사거나, 친구들과 돈을 모아서 진짜 염소를 사는 게 낫다.” 그렇다. 염소 시뮬레이션은 제작자가 손수 인정한 ‘병맛’ 게임이다. 그런데, 이 게임 의외로 재미있다.
SMART PC사랑 김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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