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MDR-HW3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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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MDR-HW300K
  • 우민지
  • 승인 2014.07.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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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무선헤드폰이 새롭게 출시됐다. 블루투스가 아닌 소니만의 비압축 디지털 무선 전송기를 이용한 헤드폰이다. 가족들이 잠든 새벽 시간, 스포츠를 이 무선 헤드폰과 함께 즐기는 건 어떨까?

한 밤 중 MLB를 최대 볼륨으로 즐기는 방법
 
 소니의 MDR-HW300K(이하 HW300K)는 선 없이도 실내에서 자유롭게 TV나 음향기기와 연결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헤드폰이다. 함께 구성돼 있는 송신기를 TV에 연결하면 2.4GHz의 주파수로 헤드폰에 압축하지 않은 고품질 디지털 신호를 전송한다. HW300K는 사용 중 항상 전파 상태를 확인해 방해 전파가 감지될 때 자동으로 빈 채널로 이동시켜주는 실시간 채널 선택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보다 깨끗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HW300K를 쓰고 쇼파에 드러누워, 잠들어 있는 가족들의 눈치 볼 필요 없이 빵빵한 볼륨으로 새벽녘스포츠를 즐겨보자.
 
 블루투스완 달리 별다른 페어링 없이 손쉽게 무선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송신기의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를 TV와 연결시키고 헤드폰 전원만 켜면 바로 연결된다. 블루투스도 기술 발달이 많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음질을 놓고 두 기술을 비교하는 것은 힘들다. 다만, 소니의 이 헤드폰을 무선으로 사용했을 때는 무선 치곤 음질이 좋은 편이라 느꼈지만, 동봉되어 있는 3.5mm 미니 잭 케이블로 헤드폰과 기기를 직접 연결하여 유선으로 감상했을 때와 비교해 보면, 무선 특유의 음질열화가 약간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웃도어에선 HW300K 구성에 포함되어 있는 3.5mm 미니 잭 케이블을 스마트폰 등의 디바이스와 연결해서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충전형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완충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 정도이고 사용 가능 시간은 최대 10시간이다.
 

편안한 착용감과 풍부한 사운드
 

40mm 네오디뮴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는 HW300K는 10Hz-22,000Hz의 넓은 재생 주파수 대역에서 강력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재생한다. 공간감 있는 음향을 음역의 치우침 없이 들려준다. 임피던스는 32Ω이고, 출력 음압 레벨은 98dB이다. 헤드 쿠션과 이어패드가 푹신하고, 헤드부분이 스위블 포지션으로 되어 있어 머리 모양에 맞게 잘 밀착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가격은 소니 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기준 169,000원이다.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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