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pjoy CEO 스티브 워즈워드
미국의 모바일 광고 기술 및 수익화 플랫폼 기업인 탭조이(Tapjoy)는 한국의 파이브락스(5Rocks)를 인수한다고 8월 6일 발표했다. 파이브락스는 모바일 게임 고객생애가치(LTV; Life Time Value) 극대화 및 분석과 마케팅 운영 플랫폼인 ‘파이브락스(5Rocks)’의 개발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인수 규모는 양사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인수로 탭조이는 완벽한 ‘애드 테크(ad-tech)’와 ‘앱 테크(app-tech)’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전세계 앱 개발사들의 수익 및 고객생애가치(Life Time Value: 이하 LTV)를 극대화하는 통합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이브락스는 이미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의 분석과 운영 솔루션으로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 사용자의 미래 행동을 예측하는 예측 분석 기술과 뛰어난 모바일 사용자 관리 플랫폼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앱 개발사들은 파이브락스를 이용해 모바일 게임 및 앱 사용자를 사용 행태별로 나누어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운영 전략을 수립한 후 실시간으로 사용자 대상의 이벤트, 광고, 앱 운영까지 수행할 수 있다.
양사는 탭조이의 광고 수익화 플랫폼인 nGen과 파이브락스를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의 기술이 통합되면 앱 개발사들이 고객 획득 및 앱 내 구매(in-app purchase)를 유도하고 광고 기반의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탭조이의 스티브 워즈워드 대표는 “파이브락스 인수는 앱테크(app-tech)의 선두주자인 탭조이가 모바일 분석과 통합되는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탭조이와 파이브락스는 모든 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광고 효율을 증대시키고 모바일 앱 고객 획득과 수익화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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