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후 로컬 페이지 통해 11월 9일까지 전세계 네티즌 문화가 기록된 멀티미디어 파일 받는다
- 보관된 컨텐츠 야후! 25주년인 2020년 개봉, 스미소니언 박물관에도 미래 세대를 위해 보관
야후!는 다음 세대가 2006년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전세계 네티즌으로부터 현재의 일상생활을 기록한 모든 디지털 데이터를 제출 받아, 타임캡슐에 보관하는 야후! 타임캡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1월 9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프로젝트에 전세계 모든 야후! 사용자들은 글, 동영상, 사운드, 이미지 등의 파일을 업로드 해 참여할 수 있다.
야후! 타임캡슐을 위한 보관물 제출은 야후! 타임캡슐 공식 사이트(timecapsule.yahoo.com)에서 이루어지고, 한국 네티즌들은 야후!코리아 검색창에 '타임캡슐'를 입력하거나, 한국어 웹사이트(timecapsule.yahoo.com/capsule.php?l=kr)로 바로 접속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은 누구나 희노애락, 믿음, 아름다움, 과거, 현재, 희망, 당신 등 10가지 각 주제에 맞는 글, 사진, 동영상, 음성 파일 등의 자료를 올릴 수 있으며 전세계 사람들이 업로드 한 컨텐츠를 보고 댓글을 달면서 평가할 수도 있다. 야후! 타임캡슐 사이트는 유명 인터넷 아티스트 조나단 해리슨이 디자인했으며, 전체 디자인은 캡슐 속 100개의 최신 콘텐츠가 지구본처럼 돌고 있는 원형체로 마련됐다.
타임캡슐에 참여하는 모든 네티즌들은 컨텐츠 등록 시 7개의 글로벌 NGO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7개 자선 단체는 타임캡슐 프로젝트가 끝난 후 야후!로부터 기부금을 받게 된다.
타임캡슐은 프로젝트가 끝난 후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위치한 야후! 본사의 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에 봉인된 뒤 야후! 25주년인 2020년에 개봉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후! 타임캡슐 사본들은 미래세대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소니언(Smithsonian) 박물관의 민속 기록 보관소에도 보관될 예정이다.
야후의 창업자이며 이사회장인 제리양은 "전세계 두 명의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한 명이 야후를 이용하고 있는데, 전세계 온라인 커뮤니티를 축하하는데 있어 야후 사용자와 함께 역사에 이 순간을 기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 성낙양 대표는 "야후!는 전세계 야후 사용자들이 역사적인 인터넷 타임캡슐에 참여함으로써 그들의 문화를 반영하는 한편 그들에게 중요한 문화를 보여주기를 원한다"며 "다음세대와 공유할 2006년의 사용자들의 삶을 담은 제출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다"라고 인터넷 타임캡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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