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카메라로 친구들과 닭살스러운 사진을 찍었다. 친구들에게 보내주려 했지만 카메라에 Wi-Fi 기능이 없다. 집에 가서 보내주기로 하고 헤어졌지만, 집에 가서는 깜박 잊었다. 한 주가 지나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길, 가득 찬 메모리를 백업하던 중 약속이 떠올랐다. 분명 친구들에게 ‘벌써 치매가 왔다’며 놀림을 받을 게 뻔하다. 무선인터넷이 없는 내 카메라에 날개를 달아 줄 아이템이 없을까?
smartPC사랑 정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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