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가운데 기자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첫 번째가 사람, 그리고 두 번째가 벌레다.(대부분 그렇지 않나?) 대부분의 벌레는 반 혐오 수준으로 싫어한다. 징그럽지 않아도 일단 생김새부터 먹고 들어가는 벌레가 대부분이어서 공포영화보다 무섭다. 특히 온몸으로 기어다니는 애벌레를 보면 소름이 좍 돋을 정도. 이 벌레들의 전쟁이 매우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웜즈’ 시리즈는, 가히 기자와 같은 겁쟁이들에게 단비와 같은 게임이었다.
smartPC사랑 정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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