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세계 4대 최강자들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잠시 후 5시부터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1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A조 준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LoL 유저들이 16강전에서부터 예견했던 대로 A조에선 국내 출전 팀 '삼성 화이트'와 '삼성 블루'가 맟붙는다.
삼성 화이트는 예선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고, 8강전에서 북미의 강팀인 'TSM'을 세트스코어 3:1로 압도하고 준결승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 삼성 블루는 8강전에서 '클라우드 9' 팀에 4세트에서 미드 라인이 뚫리고 넥서스를 공격당하며 위기 상황에 빠지기도 했지만, 순식간에 상대 팀을 제압하고 그대로 상대의 본진까지 돌진해 승기를 거머쥐었다. 8강 D조에선 한국의 '나진 실드'가 'OMG'에 충격의 3:0 셧아웃을 당하며 한국 팀간의 결승전은 성사되지 못했다.
A조에서 동고동락하던 두 팀 중 어느 팀이 상암 월드컵 경기장으로 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smartPC사랑 | 정환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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