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패승승패승'이었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B조 준결승전에서 '로얄 클럽'이 최종전에서 승기를 손에 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5경기의 키는 'inSec' 최인석 선수의 판테온이 쥐었다. 경기 후반 궁극기인 '대강하'를 사용하는 판테온의 모습이 클로즈업될 때 관중들은 열광했다. 결국 붉은 넥서스가 파괴된 후 환호한 것은 로얄 클럽이었다. 이들은 1주일 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먼저 결승전에 안착한 삼성 화이트 팀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됐다.
smartPC사랑 | 정환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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