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트 폴리오, 영국 Oxford University Press와 함께 이북 제작
상태바
아이포트 폴리오, 영국 Oxford University Press와 함께 이북 제작
  • 우민지
  • 승인 2014.11.18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포트폴리오(iPortfolio)는 전자책 제작에 있어서 독보적인 기술을 탑재한 ‘스핀들북스(Spindle Books)’ 플랫폼을 보유한 회사이다. 지도,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결합한 여행앱북으로 앱스토어에 Top100을 꾸준히 점유해왔고, 워랜 버핏 소유의 유명 출판사 ‘월드북’과도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작속도, 이북의 안정성과 부드러운 UX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이포트폴리오는 최근 Oxford University Press(영국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의 메이저 파트너가 되었다. 영국 Oxford University Press는 설립된 지 400년이 넘는 세계 굴지의 출판사이다. 반면 아이포트폴리오는 2012년 1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회사로 아직은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포트폴리오와 Oxford University Press의 파트너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있을 수 있는 단순한 기술제공이 아니라 제작된 이북의 매출 일부를 기술 로열티 형태로 지급받게 되는 라이센싱 계약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미 제작돼 앱스토어에 자체 라이브러리 형태 앱으로 올라와 있는 ‘옥스퍼드 러너스 시리즈’는 Oxford University Press 전담부서가 인터렉티브한 이북의 효과를 어느 부분에 넣어 교육적인 효과를 배가시킬 것인가 세밀하게 검토하고 아이포트폴리오가 기술적인 뒷받침을 하여 제작한 콘텐츠이다.
 
 향후 Oxford University Press는 아이포트폴리오와 함께 지속적으로 ELT 전문교재들을 이북 버전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Oxford University Press의 탄탄한 교육 콘텐츠와 아이포트폴리오의 독자적인 이북 제작기술로 만남은 ‘신구의 멋진 조합’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포트폴리오의 글로벌 진출은 국내 벤처기업의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있다.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