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기자
이렇게 보면 GTX970 레퍼런스 사양과 같다. 대신, 트윈 스톰은 레퍼런스보다 개선된 쿨링 시스템이 탑재됐다. 큼직한 방열판과 3개의 히트파이프, 고성능 쿨링팬이 GPU의 발열을 식혀 준다. 제품 크기는 196(W) x 106(H) x 37mm(D)며, 쿨러 장착 길이는 88mm다. 성능에 비해 아담한 크기로, 대부분의 케이스에 잘 들어맞는다. 그 외에 보조전원은 6핀 2개를 사용한다.
화면 잘림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엔비디아 G-SYNC 기술과 1080P 급 모니터에서 4K 게이밍 화면을 구현하는 슈퍼 해상도 기술이 특징이다. 10월 15일 기준 가격은 41만 원 중반이며, 구입 시 DVI to D-SUB 젠더, 6핀 보조 전원 케이블 2개가 제공된다. 서비스는 웨이코스에서 진행되며 서비스 기간은 3년 무상이다.
▲ 구입 시 드라이버 CD, DVI to D-SUB 젠더, 6핀 보조 전원 케이블 2개가 함께 동봉된다.
▲ 레퍼런스에 비해 쿨링 솔루션이 향상됐다.
▲ GPU-Z로 풀로드 상태 시 온도를 측정했다. 풀로드 상태는 유니진 밸리 EXTREME HD 설정에서 풀스크린 체크를 해제하고 5분간 대기한 뒤 측정했다. GPU 온도는 아이들 상태에서 34도였지만, 풀로드 상태에서는 75도를 기록했다. 소음도 비슷한 사양의 타 그래픽카드보다 적어 이 정도면 충분히 쓸 만하다.
▲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점수. 아이비브릿지 i5-3550, MSI Z77A-G45, 삼성 DDR3 12800 4GB x 2의 환경에서 측정된 결과다. GTX780Ti가 비슷한 사양에서 9천 점 초반을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MANLI 지포스 GTX970 Twin Storm D5 4GB의 가성비가 대단히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 툼레이더 리부트 얼티밋 옵션 벤치마크 결과. 최소 FPS가 무려 60이다. 평균 FPS는 77.9로 최고 옵션으로도 즐거운 게임이 가능하다.
smart PC사랑 | 김희철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