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뷰가 새로운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놨다. 무지향성에 가까운 3D 서라운드 스테레오를 제공하는 mifa F5(이하 mifa) 이다.
노벨뷰 mifa의 전면 하우징은 메탈 메시 소재로 이뤄져 있다. 좌우 측면은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됐으며 각각의 면에 배치돼 있는 버튼과 캡은 러버 소재로 내장돼 있어 튀어나오는 부분 없이 전체적으로 깔끔한 외관을 자랑한다.
위의 사진과 같이 mifa를 세로로 세워서 사용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밑면이 둥근 사각형의 원통형 디자인으로 한 손에 물병처럼 잡히기 때문에 휴대성이 뛰어나다. 올리브 그린 색상의 본체와 조화를 이뤄 비슷한 색상의 카라비너가 기본적으로 장착돼있어 아웃도어에서 활동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중앙의 둥근 버튼이 전원과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이다. 길게 누르면 전원 on/off를 할 수 있고, 짧게 눌러 블루투스 모드, MicroSD 모드, 외부입력(AUX)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쉽게도 mifa는 멀티페어링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 않아 다른 스마트 기기로 연결을 바꾸려면 재생/정지/블루투스 버튼을 길게 눌러 기존 페어링을 끊고 새 기기와 페어링을 해야한다. 재생목록 변경, 음량 변경, 핸즈프리 사용시 전화 연결 버튼이 직관적으로 배치돼 있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다.
위의 캡 안에 각종 단자들이 내장돼있다. 실사용 시 단자로 이물이 들어가 고장을 발생시키는 것을 방지해 주며, 미관상 너저분해 보일 수 있는 것을 막아준다.
캡을 열어 보면 MicroSD 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슬롯과, AUX 연결을 가능케하는 3.5mm단자, 충전을 위한 MicroUSB 5핀 단자가 있다. MicroSD카드를 장착하면 MP3파일 뿐만 아니라, WMA, WAV, APE, FLAC 파일까지도 감상 할 수 있다. 최대 32GB까지 지원한다.
mifa는 꽤 괜찮은 베이스를 들려준다. 중앙에 큼지막하게 들어간 12W의 베이스 우퍼와 좌우로 3W 출력의 스피커 두 개가 묵직한 저음을 선사한다. mifa 로고가 들어간 면의 아래 면으로 큼지막 하게 들어가 있는 유닛을 타공망 사이로 확인 할 수 있다.
제품에 부착된 카라비너을 위의 사진과 같이 나뭇가지에 걸어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mifa는 3D 서라운드 스테레오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유원지나 캠핑장 혹은 등산 시와 같은 아웃도어에서 사용하기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다.
제품이 둥근 물통과 같은 형태라 자전거의 물통 받침대에 거치해 사용해도 좋다.
노벨뷰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mifa의 가격은 33,900원이다.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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