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좋아했던 가수의 음반, ‘음악 좀 듣는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 이것저것 사모아 놨던 CD들이 집안 한편에 세월과 함께 쌓여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음반은 지금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지만, 요즘은 편의성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지털 디바이스(특히 스마트폰)로 음악을 감상한다. CD 플레이어와 더불어 스마트폰에 담긴 음원까지 재생해 줄 멀티미디어 오디오를 찾는 이라면 이 제품을 눈여겨보자.
1.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
BZ-T6320은 디스크 트레이가 세워져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본체가 뚱뚱하지 않다. 직선으로 이뤄진 앞면이 딱 떨어지는 멋이 있다면, 후면은 배흘림기둥의 그것처럼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디스크 트레이를 덮고 있는 하우징은 브러시드 메탈 스타일의 강화 플라스틱으로 좌우로 배치돼 있는 2.5인치 검은색 스피커 유닛과 더불어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2. 다양한 음악소스를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브리츠의 BZ-T6320은 즐기는 방법이 다채로운 멀티 플레이어이다. CD플레이어로서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입력, USB를 통한 입력, RCA 오디오 케이블을 통한 입력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FM라디오 수신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BZ-T6320 한 대만으로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생활을 즐길 수 있다.
3. 공간 활용에 최적화
사용자들은 사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마땅히 배치할 자리가 없어서 음향기기를 들여놓을 엄두를 못 내곤 한다. 앞서 언급한 바 있듯, BZ-T6320은 제품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공간이 협소하더라도 배치가 편하다. 그래도 공간이 부족하다면, 제품을 벽에다 걸어보자. BZ-T6320의 후면을 살펴보면 벽에 거치가 가능하도록 구멍이 뚫려 있다. 단, 콘크리트 벽 등의 단단한 벽에 맞춤형 고정 장치(Dowel)를 사용하여 부착해야 한다. 건식 벽체, 석고 벽, 라스 벽 등에는 장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제품을 벽에 거치한다면, 사용자가 평소 감상하는 자세에서 스피커가 귀에 수직으로 닿는 정도의 위치에 장착하는 것이 사운드를 즐기기에 좋다.
4. 편리한 사용: 직관적인 버튼과 리모트컨트롤러
제품 상단에는 총 8개의 버튼이 있다. 가장 오른쪽이 전원버튼이고, 그 옆이 입력 모드 선택 버튼이다. 입력모드 선택 버튼을 눌러 블루투스 모드(LCD 디스플레이 창에 BT)로 들어가야 BZ-T6320과 연결할 디바이스에 제품이 검색된다. 리모트 컨트롤러의 AUX/BT 버튼을 통해서도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브리츠가 밝힌 BZ-T6320의 공식 가격은 170,000원이다.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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