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4년 4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52조 원, 영업이익 5조 20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7.42% 급감한 실적이지만,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59%, 영업이익은 28.08% 증가하면서 계속된 실적 하락이 멈춘 모습이다.
지속적인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이 소폭 개선되고, 미국의 연말 할인 시즌과 맞물려 가전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이 4분기를 긍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한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2014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05조 4800억 원, 영업이익 24조 94억 원의 실적이 예상되며,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15%, 32.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martPC사랑 | 석주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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