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ONLY THE POWER BANK, BUT ALSO THE ACCESSORIES’ 오난코리아에서 새롭게 출시한 N9-10400의 매뉴얼 전면에 적혀 있는 말이다. 단순한 파워뱅크가 아닌 액세서리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은 스타일을 지닌 오난코리아의 아름다운 배터리들을 소개한다.
기능과 스타일과 가격 모두를 갖춘 진정한 ‘다홍치마’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속담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조배터리는 안전하고 효율 좋고, 대용량에, 들고 다녀야하니 스타일도 좋았으면 좋겠고, 거기에 너무 비싸지 않았으면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 충족시켜주는 제품을 찾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한쪽을 제대로 충족시켜주면 다른 한 쪽이 어그러지기 마련. 값싸고 스타일도 좋지만 안에 들어있는 배터리가 어디 제품인지 알 길이 없으면 좀 찜찜하고, 제품 안의 배터리 셀을 국내 대기업의 정품 배터리를 쓰고 스타일도 그럭저럭 괜찮으면 가격이 너무 높다.
오난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N9-10400은 이러한 소비자의 고민을 단번에 불식시켜주는 제품이다. 우선 N9-10400은 삼성SDI와 LG화학의 정품 리튬 이온 배터리셀을 사용한다. N9-10400 제품 내에 들어가 있는 모든 배터리는 100% 국내 대기업 두 곳의 배터리이니 안정성과 효율 측면에서 소비자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뿐만 아니라 과전압·과충전에 대한 안전장치를 내장하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N9-10400은 LG의 최신 제어칩을 탑재한 지능형 스마트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능형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애플·삼성·LG·베가·소니·모토로라사의 스마트 디바이스와 완벽하게 호환한다. 또한 방전방지 기능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충전 후 장기간 보관 후에도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용량도 넉넉한 10400mAh의 대용량이어서 스마트폰뿐만이 아니라 태블릿PC 등 스마트 디바이스의 충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560mAh의 아이폰5s의 경우 4.5회 충전, 3220mAh의 갤럭시노트4는 2.3회 충전, 1810mAh의 아이폰6는 4회 충전, 4490mAh의 아이패드 미니는 1.5회 충전시켜준다. 이는 단순히 10400mAh의 용량을 가진 모든 보조배터리가 충전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며, 승압효율이 좋은 보조배터리여야 가능한 수치다.
환경 친화적인 버릴 것 하나 없는 구성
구성 또한 본 제품만큼이나 스타일리시하다. 크라프트지로 된 박스 안에 사진과 같은 귀여운 케이스가 들어있다. 흡사 도시락 통 같기도 한 케이스를 열면 충격방지 스펀지에 폭 묻혀있는 N9-10400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부 케이스는 환경 친화적인 재활용 PVC 플라스틱을 사용해 만들어 졌다. 본품을 꺼낸 외부 케이스는 데스크 위에 두고 케이블 수납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케이스 위아래가 뚫려있다.
품질에 스타일을 더한 N9-10400
N9-10400의 디자인은 아크스타일의 자연스러운 곡선미가 돋보이는 심플한 디자인이다. 독일 기술의 고강도 플라스틱을 외장 소재로 채택해 실사용 시 긁힘이나 파손에 강하다. 하우징 겉면은 Baby Skin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선사한다. Baby Skin은 스프레이 러버 소재와 감촉이 비슷하지만 그보다는 더 부드럽고 매끈하다. 색상은 여리여리 한 파스텔 톤의 옐로우, 핑크, 민트와 심플하고 깔끔한 블랙, 화이트 색상 다섯 가지가 있다.
제품 전면 상단에는 원형의 전원버튼이 위치해있다. 이것을 누르면 전원 ON/OFF와 동시에 배터리 잔여 량이 표시된다. 전원버튼 하단의 충전 레벨 표시등에 들어오는 LED의 색을 통해 잔여 배터리 양을 확인 할 수 있는데, 배터리 잔량이 100%이면 흰색 LED가 점등되며, 70~99%이면 흰색 LED 등이 깜빡인다. 30~70%의 배터리가 남았을 땐 파란색 LED가 깜빡이고, 배터리 잔량이 30%이하로 떨어졌을 때엔 LED가 붉은색으로 깜빡인다.
이렇게 품질에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들은 가격이 아쉽기 마련인데, N9-10400은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3만 7천 원 대에 거래중이어서 이런 우려를 씻어낸다. 1만 암페어가 넘는 대용량 배터리의 소비자가가 3만 원대면 매우 실용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오난코리아는 국내기업이니만큼 A/S도 확실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제품 구매 이후 발생할수 있는 고장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가 수월하다.
여성들의 감성을 충족 시켜주는 리튬폴리머 보조배터리 N9-8000
N9-8000의 패키지는 ‘시크릿 다이어리’같은 디자인 소품을 연상케 한다.패키지만을 놓고 보면 안에 보조배터리 같은 IT주변기기가 들어있으리라곤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아기자기한 멋이 있다. 민트블루 색상의 패키지를 열면, 프레스 펠트 소재로 만든 장지갑 모양의 파우치가 눈에 띄는데, 파우치는 패키지보다 한 톤 다운된 민트 색상에 당근색이 배색배치 돼있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제품을 둘러싸고 있는 포장이 이러할진대, 제품은 도대체 얼마나 요란할까라는 궁금함을 가지고 펠트 파우치를 열어봤더니 의외로 굉장히 미니멀 한 디자인의 N9-8000이 나왔다. 가로길이가 짧고 세로 길이가 긴 바 타입의 형태로, 파스텔 톤의 핑크, 민트, 화이트, 옐로우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볍고 안전한 대용량 배터리
N9-8000은 8000mAh의 대용량 배터리이지만 리튬폴리머 소재의 배터리를 탑재했기 때문에 같은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가볍고 안전하다. N9-8000이 사용하고 있는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아이패드에 채용된 배터리와 동일한 제품으로 배터리 효율이 우수하다.
N9-10400과 같이 독일 기술의 고강도 플라스틱을 외관의 소재로 사용하고 있지만 베이비 스킨으로 겉면을 마감한 N9-10400과는 달리, N9-8000은 소프트 터치 케이스를 사용해 표면이 더 매끈하다. 이러한 질감은 미니멀한 제품의 디자인과도 잘 매치된다. N9-8000은 11월 중순 기준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3만 7천 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한 보조배터리의 가격대가 상당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N9-8000의 가격이 합리적이고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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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 | 용량 10400mAh | 사이즈 95×82.5×23mm | 무게 220g
여성들의 감성을 충족 시켜주는 리튬폴리머 보조배터리 N9-8000
리튬이온이라는건가 리튬폴리머라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