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대표 원종호, )은 새로운 인스탁스 제품을 출시하며 즉석카메라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총 5종의 인스탁스 신제품은 일반 사진 인화 사이즈(3×4)로 출력이 가능한 ‘인스탁스 와이드 300’,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 ‘인스탁스 미니 헬로키티’와 기존 제품에 색상을 추가한 ‘인스탁스 미니90’ 브라운·라즈베리·그레이프다.
‘인스탁스 와이드 300’은 가죽 질감에 메탈 색상을 결합한 레트로풍 디자인으로 후지필름 고유의 필름카메라를 연상시킨다. 미니필름(86×54mm)의 2배 크기인 와이드 필름(86×108mm)을 사용해 한 장에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찍고, 넓은 배경을 담을 수 있다. 렌즈 링을 통해 자연스럽게 초점을 조절하고, 빛의 양을 조절해주는 내장플래시도 탑재돼 있다. 광학 뷰파인더를 지원하며, 전용 삼각대 소켓을 활용해 정확한 구도로 피사체를 잡고 더욱 안정감 있는 촬영을 돕는다.
‘인스탁스 미니 헬로키티’는 헬로키티 탄생 41주년을 맞아 헬로키티 캐릭터 얼굴을 그대로 본 떠 만들었다. 헬로키티 특유의 디자인과 핑크 파스텔 톤의 조화로 아기자기한 소녀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다. 렌즈 옆의 셀프 미러로 셀카 촬영이 손쉽고, 촬영 상황에 맞게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노출 다이얼 기능도 갖췄다.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에는 본체와 함께 헬로키티 스페셜 미니필름, 숄더 스트랩, 캐릭터 포토 스티커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기존의 인스탁스 미니 90 제품에는 브라운 컬러, 인스탁스 미니 8 제품에 라즈베리와 그레이프 컬러를 새롭게 적용해 출시했다. 더불어 카메라에 사용되는 새로운 미니필름도 에어메일, 스트라이프, 스테인드글래스, 코믹, 슈팅스타 등 5종의 새로운 패턴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새로운 인스탁스 제품들은 전용 삼각대 지원, 셀프 미러, 줌 기능, 색상 다양화 등 사용자들이 원하던 부분들을 모두 해소해 줄 수 있는 제품들”이라며, “인스탁스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폰과 달리 사진을 찍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이 있는 즉석카메라만의 색다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martPC사랑 | 정환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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