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가 모바일 게이밍 헤드셋을 새롭게 출시한다. 그냥 게이밍 헤드셋이 아니라 저음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헤드셋이다. 엔터테인먼트 활동 시 저음역을 ‘진동’으로 실감나게 표현한다. 레이싱 게임을 할 때, 그리고 FPS 게임을 할 때 이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한다면, 게임의 진면목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뻔’하지 않은 ‘FUN’한 기능
앱코의 HACKER GH eXtreme(이하 GHX) 게이밍 헤드셋은 버튼을 통해 LED 발광과 진동기능을 제어 할 수 있다. 왼쪽 유닛에는 진동기능을 오른쪽 유닛에는 후면의 LED를 ON/OFF 할 수 있는 슬라이드식 버튼이 있다. 음악 감상 시에는 진동기능을 꺼놓고 감상하고, 전쟁영화 감상 시나 레이싱게임, FPS게임을 즐길 때 진동하는 GHX를 사용한다면 4D 영화관 부럽지 않은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어라운드-이어형 큼직한 유닛
GHX는 오버 더 헤드 서스펜션 디자인의 헤드셋이다. 헤어밴드는 HACKER의 로고가 새겨진 스틸에 고정돼 있다. 헤어밴드가 자체적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 시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어라운드-이어형의 큼지막한 유닛에는 40mm 고품질 드라이버가 장착돼있어 실감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GHX의 재생주파수대역은 20-20,000Hz이며, 출력음압레벨은 90±3dB이고, 임피던스는 32Ω이다.
스마트폰 게임과 PC게임 모두를 만족시키는 케이블
GHX는 3.5mm 4극 플러그와 마이크를 내장한 리모트 컨트롤러를 장착한 직조케이블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4극 플러그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연결 시 GHX의 마이크를 통해 통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동봉된 3극 변환 젠더를 활용하면 PC에 연결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이크는 리모트 컨트롤러 안에 내장돼있으며 이 리모트 컨트롤러를 통해 재생·일시정지·볼륨을 제어 할 수 있다.
4D를 즐기기 위한 약간의 번거로움
GHX의 배터리가 방전되더라도 디바이스에 연결을 하면 문제없이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다. 하지만 진동기능과 LED효과를 누리기 위해선 별도의 충전이 필요하다. 동봉된 USB 충전 케이블을 PC에 연결해 충전하면 배터리를 완충하는 데 까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그리고 완충 시 최대 10시간 동안 진동과 LED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GHX는 2월 초 출시 예정이며, 공식 소비자 가격은 미정이다.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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