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www.happy700.or.kr, 군수 심재국)과 한국IBM
(www.ibm.com/kr, 대표이사 제프리 로다)은 ‘스마터 시티 챌린지
(Smarter Cities Challenge) 평창’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을 마치고 평창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권고안을 제시했다.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은 전세계 도시에서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IBM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전세계 116개 도시에서 본 프로그램이 완료됐다.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로 구성된 IBM 스마터 시티 챌린지 평창
프로젝트팀은 지난 3주간 평창군의 현안 분석을 위해 포괄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부· 기업·비영리 단체 및 기타 기관의 이해 관계자를 만나 진행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결과를 기반으로 과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창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권고안을 도출했다.
평창군은 ‘휴양관광레저스포츠 도시’ 비전과 평창군 내 남북 간 관광산업의
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성장 가능한 관광산업 유산을 창출하는 것을
이번 프로젝트 목표로 삼았다.
IBM 스마터 시티 챌린지 팀은 수집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가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평창군에 관광을 오게 되는 여정을 네 단계로 나눴다.
구상(Dream)·계획(Plan)·여행(Enjoy)·공유(Share)의 단계별로 현재 여행자가 겪게 되는 경험에 대해 긍정과 부정을 분석함으로써 관광산업에 필요한 우선 집중 발전
영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
IBM은 5대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권고안을 평창군에 제출했다. 5대 핵심 과제는 ▲마케팅 전문 역량 구현 ▲디지털 상의 노출 향상 ▲데이터 및 분석 활용
▲고속철도 개통 대비 ▲남북 간 균형 관광 발전 등이다.
보고회에서는 권고안을 제안하게 된 배경과 권고안 실행으로 나타나는 편익을
중심으로 보고됐으며, 더욱 자세한 내용을 포함한 최종 보고서는 IBM 본사의
검토를 거쳐 약 7~8주 이후 전달될 예정이다. 평창군은 IBM의 최종권고안이
전달되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스마트 시티 챌린지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IBM
스마터 시티 챌린지(www.smartercitieschalleng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