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소설책 한 권 크기의 초소형 데스크톱 PC ‘OptiPlex 9020’을 공개했다. 2.2GHz 속도의 인텔 4세대 i7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8GB RAM, 128GB SSD 등의 성능을 갖췄고, Wi-Fi 802.11ac와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USB 3.0 포트 전면 2개/후면 4개, 이더넷 포트 등 일반 데스크톱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인터페이스를 갖췄고, D-SUB와 DisplayPort를 통해 모니터나 HDTV에 연결하면 된다. 변환 젠더를 이용해 HDMI나 DVI 케이블도 사용할 수 있다. 유선 키보드와 마우스가 기본 제공된다.
OptiPlex 9020은 윈도우 7 64bit가 기본 설치돼 있고, 윈도우 8.1과 윈도우 10으로 2016년 7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3.6x18.3x17.5cm 크기에 1.28kg의 무게로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으면서 일반 데스크톱의 성능을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델 홈페이지에서 949달러부터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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