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GA-H110M-DS2V 듀러블에디션 피씨디렉트
과거 하스웰 시절 인텔의 보급형 라인을 담당했던 H81 칩셋 메인보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전면 USB 3.0 헤더이 없거나 PCI Express 3.0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 점 때문에 PC방 용도가 아닌 가정용 데스크톱 PC는 주로 B85 칩셋부터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스카이레이크로 바뀐 뒤 H81의 자리를 이어받은 H110 칩셋은 제법 쓸 만하다. 그중에서도 기가바이트의 메인보드는 특히 더 눈여겨볼 만 하다.김희철 기자크게 부족한 게 없다
과거 H81 메인보드와 달리 최근 H110 메인보드는 대부분 전면 USB 3.0 헤더와 PCI Express 3.0을 지원한다. 즉, H110이라 해서 거부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이제 저렴하게 PC를 구성할 때는 H110 칩셋 메인보드를 고르면 되는데, 기능은 거의 비슷하니 그중에서 안정성이 뛰어난 메인보드를 선택하면 된다.이 조건에 부합하는 메인보드가 이번에 소개할 기가바이트 GA-H110M-DS2V 듀러블에디션 피씨디렉트(이하 GA-H110M-DS2V)다. GA-H110M-DS2V는 M-ATX 메인보드로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이다. 4페이즈의 전원부를 갖췄고, 고성능 솔리드 캐퍼시터를 사용해 메인보드의 수명이 길다. LAN 및 USB 연결포트(USB 3.0 한정)에는 ESD(정전기) 보호 기능이 제공된다.독립적인 보호 필터가 설치돼 돌발 상황에서 시스템을 보호하는 것. 그 외에도 독자적인 유리섬유 PCB 기술이 적용돼 습기가 PCB를 침식하는 것을 막고, Lower RDS(on) MOSFETs으로 PC의 작동온도를 떨어트려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주목할 만한 점은 리얼텍 기가비트 랜과 LED 라이트닝 오디오&노이즈 가드가 적용된다는 것. 그리고 고급 오디오 커패시터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기본만 해도 되는 H110 보드에 이런 점들이 적용되니 과연 기가바이트답다. 가격은 80,000원이다.▲ 왼쪽 하단을 보면 LED 라이트링 오디오&노이즈 가드를 볼 수 있다. 오른쪽 끝에는 SATA 6Gb/s 4개를 확인할 수 있다.▲ 4페이즈 전원부와 DDR4 소켓 2개를 갖췄다.▲ 후면 패널. 꼭 필요한 건 다 있다.제원
메모리 - 최대 32GB를 지원하는 DDR4 DIMM 소켓 2개
온보드 그래픽 - D-Sub(1920x1200@60Hz), DVI-D(1920x1200@60Hz), 최대 512MB 공유 메모리
오디오 - Realtek ALC887, 2/4/5.1/7.1 채널, S/PDIF 입출력 지원
랜 - 리얼텍 Gbe LAN(10/100/1000Mbit)
확장 슬롯 - PCI Express 3.0x16 1개, PCI Express 2.0x1 2개
스토리지 - SATA 6Gb/s 4개
USB - USB 3.0/2.0 4개(뒷면 패널 2개, 내부 USB 헤더로 2개 사용 가능), USB 2.0/1.1 6개(뒷면 패널 2개, 내부 USB 헤더로 4개 사용 가능)
후면 패널 커넥터 - PS/2 1개, D-Sub 1개, DVI-D 1개, USB 3.0/2.0 2개, USB 2.0/1.1 2개, RJ-45 1개, 오디오 잭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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