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맞게 변신하는 ROCCAT KIRO 게이밍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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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맞게 변신하는 ROCCAT KIRO 게이밍 마우스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6.01.27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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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를 쓰다 보면 이 버튼은 왜 있는지 모르겠고 저 버튼은 왜 여기 달려서 불편할 때가 가끔 생긴다. 게임할 때는 이런저런 버튼을 부가 기능으로 쓴다지만 웹서핑이나 문서 작성 등 다른 용도로는 마우스 부가 버튼이 필요 없는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아예 부가 버튼이 없는 제품을 쓰자니 게임할 때는 또 허전하다. 이런 불편함을 한 방에 날려줄 마우스, ROCCAT KIRO(이하 로캣 키로)를 소개한다. 

편한 커스터마이징

로캣 키로의 가장 큰 장점은 원하는 대로 부가 버튼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것이다. 단순히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키가 작동하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물리 버튼 자체를 추가/제거할 수 있다.기본 2버튼과 휠, DPI 조절 버튼은 제거할 수 없지만 마우스 옆면에 있는 부가 버튼은 사용자 마음대로 배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양쪽 모두 추가 버튼이 2개씩 달려 있는데 왼쪽/오른쪽 중 한 쪽만 버튼을 없애거나 양쪽 모두 없애는 등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버튼 제거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로캣 키로에는 부가 부품으로 버튼이 없는 옆면 케이스를 제공한다. 기존 버튼이 있는 옆면 케이스를 제거하고 버튼이 없는 옆면 케이스를 장착하면 끝이다. 옆면 케이스는 내부에 장착된 자석을 통해 떼고 붙이는 방식이라 드라이버 등이 필요 없다.
▲ 옆면 케이스를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 내부에 부착된 자석을 이용해 쉽게 빠르게 옆면 케이스를 탈부착할 수 있다.
 

빠지지 않는 성능

‘버튼만 떼고 붙이는 마우스’라고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게이밍 마우스답게 성능도 충실하다. 먼저 양손 다 쓸 수 있는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그립감은 물론 기능성도 잡았다. 특히 버튼 커스터마이즈 기능 덕분에 왼손으로 마우스를 잡아도 거추장스러운 왼쪽 버튼을 없앨 수 있다.최대 4000dpi를 지원하며, 프로 광학 R2 센서와 오버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해 안정적이고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게이밍 마우스답게 1000Hz 폴링 레이트, 1ms 응답 시간 등 빠릿빠릿한 움직임을 보여준다.로캣 전용 조작 프로그램인 ‘로캣 스웜’(ROCCAT SWARM)도 지원해 버튼마다 원하는 기능을 직접 부여해줄 수 있다. 상단 로캣 키로 로고에 LED가 점등되는데 1680만 색 중 원하는 색으로 지정 가능하며, 깜빡임이나 브레스 효과를 넣을 수도 있다. 크기는 폭 6.7cm, 높이 3cm, 길이 12cm이며, 무게는 103g으로 일반 남성이 쥐기에 적당하다.
▲ 상단 로고에는 1680만 색의 LED가 표현된다.
▲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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