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최적화를 거친 7세대 데스크톱 CPU ‘카비레이크’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카비레이크는 모바일용이었지만, 이번에 공개한 카비레이크는 데스크톱용이다.
이번 카비레이크는 개선된 14nm 공정으로, 공정 및 아키텍처에 대한 변화는 없지만, 안정성과 전력효율이 좋아졌다.
인텔은 5세대 CPU인 ‘브로드웰’부터 ‘틱톡’ 대신 ‘POA’ 전략을 도입했다. POA 전략은 미세화(Process), 교체(Architecture), 최적화(Optimization)를 의미한다.
먼저 미세화는 반도체 공정 미세화이다. 교체는 마이크로 아키텍처 교체를 뜻한다. 최적화는 반도체가 지닌 여분의 능력을 모두 끌어내는 것이다. P에 해당하는 프로세서가 브로드웰(5세대)이다. A에 해당하는 프로세서가 스카이레이크(6세대)다. O에 해당하는 프로세서가 바로 카비레이크(7세대)다.
2세대인 i5-2500에 비해 i5-7600은 그래픽 성능이 5배 향상됐고, i7-7700K은 i7-4770K 대비 퍼포먼스 25% 향상, 그래픽 퍼포먼스 27% 향상, 영상 작업속도는 35% 빨라졌다. 자세한 성능은 아래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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