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을 장만하기 좋은 겨울이 찾아왔다. 올 겨울 내 귀를 즐겁게, 그리고 따뜻하게 해줄 헤드폰을 찾고 있다면 가우넷의 블루투스 헤드폰 라스맥스 HB-70(이하 HB-70)을 주목하자. 강력한 저음으로 생동감 넘치는 소리를 들려주는 HB-70은 블루투스 음향기기에서도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전달하는 APT-X 코덱을 탑재해 생생한 고음질의 음악을 고해상도로 손실 없이 전달하는 프리미엄 스테레오 헤드폰이다.
세련된 메탈 하우징
시원스런 메탈 하우징이 눈에 들어오는 HB-70은 남녀노소 누구나 잘 어울리도록 깔끔하게 디자인 됐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형에 마감도 섬세하게 처리됐으며 착용 시 부담스럽지 않게 검은색 헤어밴드와 이어패드를 채택했다. 양쪽 스피커 전면에는 로고가, 헤어밴드 끝에는 좌우 구분을 위한 표시가 새겨져 있다.
총 4개의 버튼이 오른쪽 스피커 옆면에 나란히 있어 착용 중 오른 손 엄지손가락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순서대로 베이스 부스트 ON/OFF, 볼륨 감소/다음 곡 이동, 볼륨 증가/이전 곡 이동, 전원 및 재생/멈춤 기능이다. 전원 버튼 아래로는 헤드폰을 충전하는 마이크로 5핀 포트가 있으며 반대편의 작은 LED로 헤드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HD 마이크가 탑재돼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소음을 감지해 감소시키는 DSP 노이즈감소 기술을 통해 깨끗한 음성으로 통화를 할 수 있다.착용감은 어떨까. 이어패드는 위로 길쭉한 타원형으로 디자인돼 귀 전체를 감쌌고, 쿠션의 촉감이 워낙 좋고 폭신폭신해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었다. 이어패드가 귀에 걸리지 않으니 장시간 착용에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다. 길이 조절은 헤어밴드 연결부를 밀거나 당기면서 조절하며 슬라이드 방식으로 자신에게 딱 맞는 길이로 조절할 수 있다. 조임은 얼굴에 압박이 가지 않는 선에서 머리를 과도하게 흔들어도 쉽게 탈착되지 않는 수준이다.APT-X 코덱 탑재
HB-70은 블루투스 4.1을 탑재했다. 무선 통신 간섭 현상을 최소화하는 블루투스 4.1은 이전 버전보다 훨씬 안정된 연결을 지원하며 저전력 환경을 제공해 배터리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페어링은 최대 2대의 기기까지 가능하고 연동된 스마트폰에 HB-70의 남은 배터리 양을 알 수 있는 알림창이 활성화된다.블루투스 이외에 NFC 기능을 지원해 간편하게 원터치로 NFC 기기와 연결을 할 수 있다. 좌측 스피커 하단에 위치한 AUX 연결 단자를 이용하면 블루투스 미지원 기기와의 연결이나 헤드폰 배터리 부족 시 유선 헤드폰으로 활용 가능하다.이제 소리를 들어보자. 40mm 대형 드라이브 유닛은 전음역대에서 고품질의 소리를 들려주며 CD급의 음질을 지원하는 APT-X 코덱을 탑재해 고음질의 음원을 손실 없이 전달한다. 3 베이스 부스트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저음에 특히 강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가장 위쪽에 있는 버튼으로 베스트 부스트를 켜고 끌 수 있도록 했다. 베이스 부스트 기능은 저음을 부각해 노래를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출력하며 마치 콘서트 장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생동감을 제공한다.HB-70에는 230mA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돼 2시간 30분 정도 충전을 하면 일반 모드일 때 최대 15시간, 베이스 부스트 모드일 때 최대 13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구성품은 본체, 하드케이스, 충전 케이블, 오디오 케이블, 설명서이며 가격은 99,000원이다.제원
크기: 205x170x62무게: 156g블루투스: 블루투스 CSR 8645 4.1주파수 응답: 20Hz ~ 20kHz재생 시간: 최대 15시간배터리: 230mAh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