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EN9800GT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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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EN9800GT 매트릭스
  • PC사랑
  • 승인 2008.11.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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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는 게이밍 환경에 적합한 제품군으로 ROG(Republc Of Gamers)라는 브랜드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단연 게이밍 환경에 초점을 맞춘 만큼 성능과 기능은 하드코어 오버클록용으로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선호하는 이용자도 소수의 게이머와 오버클로커뿐이다.
메인보드에만 한정됐던 ROG 시리즈가 나날이 까다로워지는 소수 게이머와 오버클로커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사운드카드와 그래픽카드를 끌어들여 부대 재편성에 나섰다. 이번에 소개할 아수스 ‘EN9800GT 매트릭스’는 강제 징용된 그래픽카드 중 하나다.
ROG라는 특수부대에 들어온 이상 아수스 EN9800GT 매트릭스는 이전에 나왔던 그래픽카드와는 모습부터 달라졌다. 대테러 부대 복장을 연상시키는 검정색으로 통일한 기판과 방열판에서 뿜어 나오는 포스부터 다른 그래픽 카드와는 차이가 난다. 재주도 많지만 주특기는 당연이 오버클록이다.
그것도 25~50MHz 정도의 찔끔 오버클록이 아니다. 그래픽 코어는 150MHz, 램은 200MHz나 빨라진다. 또 체력관리도 잘한다. 전력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슈퍼 하이브리드 엔진이 온도, 램, 전원 등을 알아서 판단하고 조절해 그래픽 코어의 작업량에 맞춰 소비전력을 제어한다. 힘을 낼 때는 화끈하게, 평상시에는 알뜰하게 체력을 비축한다는 이야기다. 이는 쿨러도 마찬가지다. 작업량이 많으면 팬으로 열을 낮추고, 작업량이 적으면 팬을 멈춰 방열판만으로 열을 식힌다.
세팅에 서툰 초보 게이머를 위해서는 4가지 모드로 쉽게 전력과 성능을 제어하는 ‘iTracker’ 기능을 준비했다. 게이밍, 파워, 절약, 일반 총의 4개 모드를 상황에 맞게 바꾸기만 하면 된다. 화끈하게 일하고 확실하게 아끼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장점. 값이 비싼 것은 불 보듯 뻔 한데 자꾸 끌리는 것은 ROG만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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