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형 휴대폰을 닮은 접는 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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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형 휴대폰을 닮은 접는 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 PC사랑
  • 승인 2008.12.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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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아크’는 마우스 바닥이 평평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단박에 깨버리는 독특한 디자인을 한 제품이다. 생김새는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형 휴대폰과 비슷하다. 실제로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들고 다닐 때는 반으로 접도록 설계했다. 본체를 접거나 펼 때 구형 스타텍에서만 들을 수 있던 ‘딸각’ 소리도 들려준다. 소리가 듣기 좋아 괜히 접고 펴기를 반복하게 한다.

무선방식이라 마우스와 함께 작은 수신부가 딸려온다. 수신부는 USB 포트에 꽂았을 때 1cm도 돌출되지 않을 정도로 크기가 작다. 크기가 작은 미니노트북과 함께 써도 모양새가 빠지지 않아 좋다. 자칫 분실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수신부에 자석을 넣어 둔 것이 특징이다. 들고 다닐 때는 마우스 안쪽에 붙여두기만 하면 된다.

수신부가 작아도 다행히 통신 속도와 범위까지 양보하진 않았다. 2.4GHz의 무선 방식을 그대로 따랐고 반경 9m에선 자유롭게 쓸 수 있을 만큼 수신 거리도 길다. 마우스를 반으로 접으면 전원을 알아서 차단하는 똑똑한 재주도 지니고 있다. 배터리의 양을 녹색, 붉은 색으로 표시해주는 배터리 용량 표시기가 있어 교체시기를 놓칠 일은 없다.

글 임형주

평가 얇아진 본체 탓에 손으로 쥐었을 때 어색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적응하는 데는 불과 한 두 시간이면 충분하니 들고 다니기 편한 무선 마우스를 찾는 다면 구매를 고려해도 좋다.
색상  검정
방식  무선 2.4GHz
수신거리 반경 9M
감도  1000dpi
인터페이스 USB 2.0
운영체제 윈도 XP, 비스타, 맥 OS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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