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미와 테크놀로지의 절묘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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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미와 테크놀로지의 절묘한 만남
  • PC사랑
  • 승인 2009.03.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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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유 공예품 중에 나전칠기가 있다. 나전칠기란 광채가 나는 자개를 여러 가지 무늬로 만들어 박아 넣거나 붙인 칠기 제품을 말한다. 자개란 금빛으로 반짝이는 조개를 뜻한다. 하나를 만들어도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값이 비싸다. 옛날에는 최고의 혼수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처럼 고전미가 넘치는 나전칠기가 디지털 기기로 다시 태어났다. 퍼스트바이의 ‘천년의 빛’이 그 주인공이다.

천년의 빛에 쓰인 자개는 남해안 한려수도의 여수에서 난 것이다. 혹시 모조품이 아닐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나라에서 공인한 나전칠기장인 유증기 선생이 만들었다는 인증서까지 들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나전칠기를 쓴 외장 하드디스크로 특허까지 받았으니 믿음이 간다. 목기를 이용한 나전칠기의 느낌을 살리려고 나무 느낌이 나는 재질로 케이스를 만들고 앞에 나전칠기를 얹었다. 샘플 제품에 그려진 문양은 당초다. 당초는 옛날부터 조상들이 번성과 다산의 상징으로 여겼고, 지니고 있으면 뜻을 이룬다고 해서 나전칠기의 주제로 자주 쓰였다.

외장 하드디스크 성능은 어떨까? 하드디스크 벤치마크 프로그램 ‘HD튠’을 이용해 속도를 확인했다. 측정 결과 초당 32.7MB의 속도를 기록했다. 1GB를 복사하는데 약 30초 정도가 걸린다. 명품이라고 무게만 잡지 않고 성능까지 따라준다. 하드디스크는 삼성전자 제품을 써 A/S 걱정을 덜 수 있다.


USB 포트로 전원을 공급하고 데이터를 전송한다.



고급스러운 벨벳 주머니와 튼튼한 가죽 케이스를 함께 담았다.


외장 하드디스크  14만9000원
천년의 빛

인터페이스 USB 2.0  하드디스크 2.5인치 320GB SATA
권장시스템 윈도 비스타, XP, 2000, Me, 98, 맥 OS 9.0   크기 125×75×1.8mm
무게 168g(하드디스크 포함)  전원 USB 전원  문의 퍼스트바이 firstbuy.charislaurencreative.com

별 네개 아수스 TOP 시리즈다운 안정적인 오버클록 성능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주는 CD에 든 프로그램을 깔면 파일 백업, 파일 관리자 등의 재주를 활용할 수 있다. 파일 백업은 이름 그대로 PC의 자료를 백업하는 기능이다. 백업이 필요할 때 단축 키를 누르면 지정한 데이터를 외장 하드디스크로 백업한다. 단축 키는 프로그램에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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