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콘솔까지 주변기기 지원을 확장한다고 밝힌 가운데 고품질 메모리 고성능 게이밍 기어 및 PC 부품 제조 업체인 커세어는 자사의 유무선 키보드 및 마우스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원’(Xbox One)과의 호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제 게이머들은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닌 커세어 게이밍 주변기기를 사용해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인 엑스박스 원에서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엑스박스 원이 키보드, 마우스와 호환 가능해 짐에 따라 게임 개발자들은 자신의 게임에 해당 기기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주변기기 지원을 받을 첫 번째 엑스박스 원 게임은 최근 가파르게 인기상승 중인 ‘포트나이트’를 포함한 ‘워프레임’, ‘마인크래프트’이며 향후 더 많은 게임에서 호환될 예정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과 손잡고 사용자들의 게임 제어 방법과 관계없이 재미있고 공정하며 균형 잡힌 게임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커세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라이선스 하드웨어 파트너로서 엑스박스 원 팀이 키보드 및 마우스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 것에 대해 기대하고 있으며, 엑스박스 원 사용자들은 지난 수 년간 커세어 주변기기를 사용해온 PC 게이머들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정밀함과 신뢰성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커세어는 엑스박스 원에 대한 놀라운 경험을 게이머에게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향후 더 많은 기기와 호환 되도록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박스팀과의 협업 외에도 커세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대화형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믹서(Mixer)를 포함한 기타 다양한 사업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커세어의 하위 브랜드 ‘엘가토’를 통해 믹서 사용자들은 다용도의 ‘엘가토 스트림덱’으로 그들의 스트리밍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