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 (Google Earth)와 지난 11월 6일 MS가 발표한 라이브 로컬에 이어 국내에도 국내 원천 기술만으로 3차원 영상 GIS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가 있어 2007년에는 국내에서도 인터넷 사용자들이 Web에서 3차원 지도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지난 3일 폐막한 2006 소프트 엑스포에서 우대칼스는 3차원 영상 GIS 솔루션 uCScape을 새롭게 선보였다.

현재 uCScape 엔진을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는 서울시 3차원 영상 지리 시스템을 일반인들에게 일부 공개 하여 3차원으로 웹에서 완벽하게 구현된 서울시 80만개 동을 조이스틱을 활용해 간단하게 둘러 볼 수 있게 하였다. 일부 참관 객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3차원 영상지도를 통해 찾아가 보기도 했으며, 드라이빙 모드와 비행 모드 등 여러 가지 조망 모드를 활용할 수 있어 그 흥미를 더했다.

또한 uCScape 솔루션은 GIS(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와 연계가 용이하여 원하는 지역 정보를 사용자가 손쉽게 수집할 수 있으며 도시계획, 부동산, 국방,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목적에 맞게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쉽게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2010년을 목표로 부산에 세계 최대 테마파크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MGM 의 한 관계자는 이번 소프트 엑스포 박람회에서 uCScape 시연을 보고 30만평에 달하는 거대 테마파크에 활용 될 디지털 네비게이션에 uCScape은 최적의 솔루션 같다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미 uCScape은 지난 10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06 INTERGEO 박람회를 통해 해외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6 벤처 국방마트에 이어 이번 소프트 엑스포를 통해 통해 일반인들에게 두 번째 선보였다.